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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직할사찰 조계사 주지에 원명 스님을 재임명했다.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025년 10월 22일 직영사찰 조계사 주지(관리인)에 원명 스님을 재임명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조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이자 직영사찰로서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위상을 갖춘 한국불교의 상징적 사찰이다”라며 조계사를 운영하는 주지(관리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그동안 전법포교 일선에서 역량을 잘 발휘해 왔으므로, 앞으로도 한국불교 전법 위상을 잘 이어가도록 합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원명 스님은 “여러 가지로 부족함에도 부족한 것을 채우라는 뜻에서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종단과 협력하여 조계사가 화합하고 발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직영사찰 조계사 주지(관리인) 원명 스님은 성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0년 수계(사미계 수지)했다. 금강정사 주지, 연운사 주지를 지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포교원 포교연구실 사무국장, 호계원 사무처장, 제16·17·18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김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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