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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회불교언론문화대상에는 BBS부산불교방송이 제작한 '한국인의 수행법, 간화선'이 선정됐다. |
류지호 불광미디어 대표이사, 불교언론인상 수상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불교의 참모습을 널리 알리고 사회발전에 기여한 방송·언론·뉴미디어 작품을 선정하는 제33회 불교언론문화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대상에는 BBS부산불교방송의 특집 다큐멘터리 5부작 '한국인의 수행법, 간화선'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진우 스님을 총무원장으로 하는 조계종 총무원은 2024년 8월 30일부터 2025년 9월 2일까지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54건의 출품작 중 대상 1편, 최우수상 4편, 우수상 3편, 특별상 3편 등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운영위원장인 덕안 스님(총무원 미디어홍보실장)은 올해 불교언론문화상이 미디어홍보실 주관으로 처음 진행되었음에도 많은 관심 속에 다양한 작품이 출품된 것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덕안 스님은 앞으로도 수상자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새로운 콘텐츠 발굴 및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미디어홍보실 신설에 맞춰 뉴미디어 부문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우수상에는 방송부문에서 KBS 다큐온의 '봉녕사 수행일기'가, 라디오부문에서는 MBC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 님과 함께 영혼의 바캉스 특집'이 선정됐다. 언론보도부문에서는 BTN뉴스 기획보도 '명상, 이젠 알고 하자'가, 뉴미디어부문에서는 유튜브 채널 '마음 울리는 선율과 지혜'의 천수경 뮤직비디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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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지호 불광미디어 대표이사 |
올해 불교언론인상은 류지호 불광미디어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조계종 종무원 출신인 류 대표이사는 2007년 불광미디어 입사 이후 출판·잡지 경영을 총괄하며 월간 불광을 최우수 잡지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0년부터는 전자책·강연·영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불교계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발전시켰으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붓다 빅 퀘스쳔 강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불교문화콘텐츠의 방향을 제시한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11월 1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수상자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33년의 역사를 이어온 불교언론문화상은 불교의 가르침을 현대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전하는 창구로서, 언론인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우수한 불교 콘텐츠 제작을 장려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종열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9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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