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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받은 전문조리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일화 스님)은 12월 10일 조계사 관음전에서 ‘2025년도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2025년 자격시험 합격자는 총 91명으로 스님 5명과 재가자 86명이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들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인증 교육기관에서 초·중·고급 교육을 이수한 후 필기·실기 시험을 최종 통과한 조리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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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인사를 하고 있는 문화사업단장 일화 스님 |
문화사업단장 일화 스님은 축하 인사에서 “사찰음식은 생명존중과 조화로운 공존을 지향하는 수행음식으로,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를 취득한 분들은 단순히 조리법만이 아니라, 사찰음식에 담긴 가치와 철학, 나아가 사라져가는 한식의 문화원형을 계승하는 음식 수행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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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이 서림스님에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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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사업단장 일화스님으로부터 조리기능장을 받은 서수연 씨 |
국내 최상위 숙련 기술로 인정받는 ‘조리기능장’인 서수연씨는 “이번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과정을 통해 사찰음식이 자연과 인간을 잇는 수행음식이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게됐다”며 “앞으로 이 수행 정신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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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상반기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받은 전문조리사들 |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은 사찰음식 분야 전문자격으로, 문화사업단이 인증한 교육기관에서 초·중·고급 과정을 이수한 뒤 필기·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2025년까지 62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왔다.
이한규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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