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간 동문 화합과 발전의 열매에 꽃을 피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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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대 회장으로 추대된 혜담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총동창회 23대 회장에 재추대된 혜담 스님 취임법회가 12월 3일 서울 시청앞 더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법회에는 동문과 내빈, 혜담 스님이 회주로 있는 계태사 신도 등 5백여 명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
세 번째로 총동창회장을 맡은 혜담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오탁악세와 사바세계에 이 한 몸 풍덩 던지듯 최선을 다해 총동창회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겠다”면서 “삼생의 내 공력을 빌리지 않더라도 반드시 꽃을 피우고 우리 총동창회의 열매를 맺을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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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법회에 앞서 열린 임시총회 |
취임법회에 앞서 총동창회는 임시총회를 열어 연임 제한을 삭제한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임원 인준 건도 통과함에 따라 21대·22대 회장을 역임한 혜담 스님을 차기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이와 함께 수석부회장에 월주 스님, 묘련 스님, 김대권, 임부희 동문이, 수석 감사에 혜정 스님이, 감사에 하진기, 심순남 동문이 차기 집행부 임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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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송년법회를 겸한 이날 혜담 스님은 전영화·박대신 전 동국대 총동창회장과 문선배 현 동창회장, 임선기 사무총장에게 공로패를, 서진영 BBS불교방송 사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혜담 스님은 또 38명의 회원에게 상패를, 10명의 재학생·외부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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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계자 동문이 동국대 로터스관 건립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은 혜담 스님에게 불교대학원 총동창회 발전기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불교대학원 김계자 동문은 동국대 로터스관 건립기금으로 1천만 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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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제선 불교대학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서 문선배 동국대 총동창회장, 전영화 전 회장, 우제선 불교대학원장, 서진영 BBS불교방송 사장은 축사를 통해 불교대학원 총동창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혜담 스님의 3연임을 축하했다.
또한 동국대 원로 교수인 권기종·서윤길·조용길·정병조 박사와 정인악 초대 불교대학원 총동창회장도 취임법회에 동참해 새 임기를 앞둔 혜담 스님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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