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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강남제비스코 임직원들이 동표 스님(오른쪽에서 두번 째)과 기념촬영을 했다. |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기업과 단체의 자비나눔이 이어지며 연말을 더욱 따뜻하게 밝히고 있다. (주)강남제비스코와 NH농협은행·양준혁스포츠재단이 연말을 맞아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뜻한 자비나눔을 실천했다.
(주)강남제비스코는 12월 22일 재단 임원실에서 재단 본부장 스님, (주)강남제비스코 홍장윤 상무, 김한주 부장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천만 원과 문구류 4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본부장 동표 스님은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강남제비스코의 제비표 페인트로 담벼락을 칠하던 기억이 있다”며 “이렇게 소중한 인연이 후원으로까지 이어져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 오늘의 인연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홍장윤 상무는 “기업이 잘 성장해야 좋은 인연도 오래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강남제비스코가 더 성장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재단과의 인연 속에서 후원 규모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강남제비스코는 5년째 매년 임직원들이 후원금을 모아 재단의 사회복지사업을 후원하고, 문구류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라오스 지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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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과 양준혁스포츠재단 관계자들이 도륜 스님(오른쪽에서 세번 째), 덕운 스님과 기념촬영을 했다. |
이어 12월 23일 오전 9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NH농협은행과 양준혁스포츠재단의 쌀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재단 대표이사 도륜 스님과 사무처장 덕운 스님, 후원사업부 관계자를 비롯해 임영섭 NH농협은행 홍보부 국장, 유국현 종로금융센터장, 배성문 종로금융지점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양준혁 자선야구대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20kg 쌀 160포대, 총 3,200kg이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재단은 이 쌀을 ‘청년밥심’ 사업을 진행하는 사찰로 보내, 대학생 청년들에게 따뜻한 집밥 같은 한 끼를 제공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재단 대표이사 도륜 스님은 “농협과 양준혁스포츠재단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쌀을 청년밥심 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청년들에게 하루 한 끼의 식사는 큰 힘이 되는 만큼, 이렇게 마음을 모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후원해 주신 쌀이 청년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청년밥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영섭 NH농협은행 홍보부 국장은 “개인적으로 불교와의 인연이 깊고, 템플스테이를 통해 뜻깊은 경험을 한 기억이 있다”며, “이번 후원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은 “NH농협은행과 양준혁스포츠재단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쌀은 청년밥심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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