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 계율과 수계 의식의 재조명
〈불교의 미래를 묻다〉에서는 율장 원전에 근거한 남방불교의 구족계 의식을 들고, 한국불교 구족계 의식의 형식화·관행화 문제를 직설적으로 짚는다. 〈율장이 전하는 의의〉에서는 수계의식 정비 과정과 그 의의를 체계적으로 설명해 계율 신행의 중요성을 환기한다.
■ 수행과 명상, 동서양의 만남
〈수행과 명상〉 연재에서는 19세기 미국 사회에서 동양의 ‘깨달음’이 어떻게 수용되고 변용되었는지를 분석하며, 현대 명상 담론 속에서 불교 수행의 본래 의미를 성찰한다. 〈나도 부처님같이〉 코너에서는 ‘만 배의 허상, 지혜의 자리’를 주제로 일상 속 수행의 방향을 제시한다.
■ 교학·밀교·역사에 대한 심층 탐구
〈밀교의 형성과 전개〉에서는 제8강 ‘밀교의 전파(2)’를 통해 동아시아 불교사 속 밀교의 흐름을 정리하고, 〈과거 천년 미래 천년〉에서는 초조대장경판의 소실 문제를 다루며 불교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환기한다.
■ 태고종과 한국불교의 현재
〈태고초대석〉에서는 순천 선암사 방장 지암법성 큰스님을 초청해 수행관과 종단 운영, 한국불교의 과제를 듣는다. 〈한국불교의 세계화〉에서는 미국 미시간주 현지에서의 포교 경험을 통해 해외 포교의 현실과 가능성을 전한다.
이 밖에도 만화로 풀어낸 태고보우국사 이야기는 한 시대를 살아낸 수행자의 행적을 대중적으로 친근하게 풀어내고 있어, 한국불교태고종의 역사적 뿌리와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 1월호 주요 목차
책을 여는 시 | 볕 쬐는 노인 • 조온윤
권두언 | 공성의 통찰이 곧 깨달음 • 수봉상진
현자의 사색 | 열광의 나라에서 차분함을 지키는 일 • 이병두
여시아문 | 금강경 이야기 (20) • 화엄성천
불교의례의 연원 (20) | 영산작법⑭ 염향식 • 이성운
문화로 보는 불교 (20) | 태고종 발우공양① 종단의 특수성과 고유성 지닌 공양 • 구미래
불교의 미학 (19) | 완주 송광사 나한전 오백나한상 • 유근자
깨달음을 위한 교와 행 (20) | 괴로움의 소멸 (1) • 정준영
임제종풍의 형성과 전개 (1) | 중국 임제종의 역사와 사상 • 김호귀
손바닥으로 읽는 불교 교학산책 | 모든 것은 변한다 (2) • 이필원
태고초대석 | 순천 선암사 방장 지암법성 큰스님 • 김화석
만화로 보는 태고 보우국사 | 태고보우국사 • 유영수
나도 부처님같이 | 만 배의 허상, 지혜의 자리 • 정정철
불교의 미래를 묻다 | 율장에 근거한 한국불교의 구족계 의식
수행과 명상 (2) | 19세기 미국, 동양의 ‘깨달음’과 만나다 • 심준보
밀교의 형성과 전개 (8) | 제8강 밀교의 전파 (2) • 종석
과거 천년 미래 천년 | 초조대장경판의 소실 • 남권희
율장이 전하는 의의 | 수계의식의 정비와 그 의의 (1) • 이자랑
한국불교의 세계화 | 미국 미시간주에서 문안 인사 올립니다 • 법행 전법사
이 한권의 책 | 붓다와의 마음수업
편집실 소식
http://www.bulgyonews.co.kr/news/3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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