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지난 7월 2일 후원계좌로 익명의 도선사 신도로부터 1천만원이 통장으로 입금됐는데 확인해 본 결과 익명의 기부자는 도선사 주지를 역임한 혜성스님의 신도로 밝혀졌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관계자는 지난주 ‘혜성스님’ 이름으로 한 시민이 후원 계좌로 일금 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혀졌는데
알아본 결과, 이 익명의 기부자는 “혜성 큰스님의 큰 은혜를 받았다” 며, “혜성 큰스님의 건강을 기원하고 다른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좋은 뜻에 써 달라.” 라며 생명나눔실천본부의 후원계좌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익명 기부가 대가를 바라지 않는 진정성 있는 선행으로 알려지면서 또 다른 기부의 '가능성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기부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일면스님(원로의원,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은 "겸양의 미덕으로 생명 나눔을 함께 해주신 이름 모를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미 있는 기부의 뜻에 따라 어려운 환자들과 건강과 복지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선사의 혜성 큰스님께 “혜성 큰 스님께서는 10.27 법난으로 억울하게 신군부에 끌려가 큰 고초를 겪어 몸과 마음이 지치고 당신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 때인데도 불구하고 자비보살행을 실천하셨으니, 온갖 모욕과 박해에도 흔들리지 않고 경계에 끄달리지 않는 인욕(忍辱)보살이다.” 라고 전하면서, “하루 빨리 쾌차하셔서 청담대종사의 후예로서 한국불교를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주시고 후학들을 지도해주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나눔실천본부 측에서는 "기부금은 장기기증 사업과 환자치료비 사업 등에 감사히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994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기증 희망등록 전문 홍보 교육기관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환자 치료비 지원, 자살예방센터 운영 등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전화(02)734-805
이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