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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2/10/21 11:58:39  이한규
김기원 교수의 차시문학의 감상(21회)
4. 차시문학의 감상 개념

10)홍범구주(洪範九疇)을 통한 차시문학 감상 접근

 

지난호까지는 향음주례의 육행(六行)과 육바리밀을 통한 차시문학 감상을 위하여 접근한바 한국불교에 자비 실천 행위자가 보살이다. 보살도 정신이 곧 차시문학을 아름다운 언어로 꾸미고 고운 마음씨에 생동감 있게 차시문학을 쉽게 이해시키고 수용하는 데기여 했다.

홍범구주(洪範九疇) 학설이 차시문학 감상의 우수성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연결시켜 차시문학이 보다 더 생색 있는 감상의 접근이 가능케 함에 녹동 차시 인이 쓴 <다향의 멋>이란 茶詩를 다 함께 읽고 이해의 문제가 해결 될 때 홍범구주(洪範九疇)을 통한 차시문학 감상 접근을 이해하는데 보다 현묘한 멋의 내용을 얻어 짐이다.

 

삶 향기 속에 살며/ 차마 시고 얻는 그 향기 / 마음을 풀어야할 그 맛 / 그대로 자신의 멋 느낀다.

삶이 있다는 곳 다향의 골 멋 / 얼마나 마시야 떨어질까 / 살아갈 삶 결정짓는 고뇌 멋/살아온 삶을 돌이 킬 그 멋 / 다향의 멋을 맡을 수 있네

온 종일 잔소리꾼의 향기 / 뭐되게 좋아하는 꾼들 / 남새로 감추어 주는 사랑이여 / 향기롭게 뿜을 수 있는 / 당신의 멋들이 바람이네.

행복한 다향의 그 멋 / 향수로 뿌리는 온몸 / 밤보다 아름다운 고통 / 베개에 눈물 적셔 본 멋 / 삶에 아름다운 멋이 될 거야

즉 삶이 있다고 필히 다향만리가 존재하는 감정이 포함되어 있는 것 아니다. 물이 흐른다고 꼭 물소리의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감정을 유발하는 원인과 근원이 다르게 작용하는 상대의 의미가 다르게 느낀다. 우연히 얻는 멋, 새로운 감정을 유발하는 환경 체계적인 행동을 유발시키는 원인을 만들었다는 것이 접근이고 예상이라 하겠다.

 

국조단국이 하우씨에 내려주신 다스리는 체계의 도가 홍범구주(洪範九疇)란 내용이고 그 내용을 통하여 차시문학 감상에 접근하여 새로운 이론과 실체를 얻고 싶어 소제에 접합하여 보았다, 흔히 고인이 된 前총리 김모씨를 흔히 정치 9단이라 하듯이 인간의 삶 질서를 인격적 격차를 평하는 내용에 홍범구주 학설을 접합한다. 즉 오행(五行), 오사(五事), 팔정(八政), 오기(五紀), 황극(皇極) 또는 삼덕(三德), 계의(稽疑), 서징(庶徵), 오복(五福) 아홉 가지로 꼭은 것이다.

 

(初一曰五行,次二曰敬用五事,次三曰農用八政,次四曰協用五紀,次五曰建用皇極,次六曰乂用三德,次七曰明用稽疑,次八曰念用庶徵,次九曰嚮用五福,威用六極)

 

홍범구주洪範九疇)의 학설은 주무 왕이 은나라를 멸망시킨 후 기자(奇字)를 감옥에서 풀어준 2년이 지난 무왕은 기자에게 은나라가 망한 까닭을 물었다. 기자는 은나라의 악행을 말 못하는 대신 9가지 조항으로 설명했다고 홍범구주(洪範九疇)이라 했다. 그래서 9가지 각 조항학설에 대해 살펴보았다

 

*오행(五行)은 물(水), 불(火), 나무(木), 쇠(金), 흙(土)이고, 오사(五事)는 얼굴(容), 말씨(言), 보는 것(眼), 듣는 것(聽) 생각(覺)이다. 팔정(八政)은 먹는 것, 재물, 제사, 건설하는 것, 교육, 다스림, 접대함, 군사이다.

오기(五紀)는 해(四時), 달月, 일日, 성진星辰, 역수曆數이고, 삼덕(三德)은 정직, 바로 다스림, 유연한 행동(柔)이다. 계의(稽疑)는 비(雨)와 개임(霽), 흐림(蒙), 비가 오락가락요(驛), 소낙비(克), 내괘(貞) 왜괘(悔)를 말하며, 서징(庶徵)은 비와 햇볕듦(갬), 더위와 추위와 바람이, 때(時)를 말한다.

오복육극(五福六極)은 오복(五福)은 수명(壽), 부자(富), 건강(康寧), 덕을 좋아함(陰德), 마침을 상고함(命)을 말하며, 육극(六極)은 흉함(凶함) 및 단명과 요절(短折), 질병(疾病), 근심(謹審), 가난함(貧困), 악함(惡), 약함(弱)이란 내용이다.

이상 홍범구주의 학설은 한국인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퇴계 이황은 <무진경연계차(戊辰經筵啓箚)>,<진성학십도차(進聖學十圖箚)>,<천명도설후서(天命圖說後筮)>, <답김이정(答金而精)> 등에서 홍범구주의 내용 일부를 인용해 자신의 학설을 전개하였다. 율곡 이이 역시<역수책(易數策)>, <천도책(天道策)> 등에서 홍범구주의 내용 일부를 인용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차시문학은 사회적 정책 이론보다 세련된 감정의 배양과 찰출. 차시 작법에 감정 유발에 새로운 의미가 더 중요하다, 청자빛 감정이나 백자 빛 강정이 다른 것처럼 차시 작법의 초기부터 통찰력에 따라 감정 표현이 다르다. 특히 차시 낭송적 가치와 감정을 이어내는 독자들이 차시에 대한 이해와 기호도의 차이를 기록을 통하여 이해에 관계된다.

물은 그랑 흐름에 있는 것이 아니고 어느 물체이던 적시고 아래로 흘러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불은 물체를 태우고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으며, 나무는 구부러지고 곧게 자라는 성질이 있고, 쇠는 자유롭게 변형하는 성질이 있고, 흙은 곡식을 가꾸어 열매를 맺게 유도하고 자유롭게 변하는 맛을 내게함은 차시문학의 작법과 이해에 쉽게 응용이 가능한 학설이므로 녹동 차인이 쓴 <차 한 잔에 취해>를 함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가끔은 생각 날 때 술보다 차를 마신다. 찻물을 끓이는 것은 잡된 날을 호감을 잃는다.

짧은 밤 내 몸에 다른 그리움 다향으로 달려보며 초록빛 물이 뒀다는 것 그것이 마음 의 빛이 된다.

차를 마시는 일은 차밭 가슴으로 채움이란 우연히 차의 세계이고 그냥 들어가는 느낌이 가슴을 피네

 

▲녹동 김기원교수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남강문학협회장 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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