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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VIYA 청소년댄스경연대회'가 8월 30일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열렸다. |
진선여중 '걸스 온 탑'·명지고 '비트' 대상 수상
"청소년 행복이 대한민국 행복" 청소년 동아리 활동 격려
진각종 비로자나청소년협회가 8월 30일 오후 서울 진선여고 회당기념관에서 '2025 VIYA 청소년댄스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내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단체 댄스 동아리를 대상으로 7월 중 예선을 거쳐 중등부 12팀, 고등부 8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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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부 대상을 차지한 명지고등학교 '비트(Beat)'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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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등부 대상을 차지한 진선여중 '걸스 온 탑(Girl's on top)'팀 |
중등부 대상은 진선여자중학교 '걸스 온 탑(Girl's on top)'이, 고등부 대상은 명지고등학교 '비트(Beat)'가 차지했다. 각 부문 대상 수상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전달됐다.
중등부에서는 최우수상에 장원중학교 '아이엠(IAM)', 우수상에 경희여중 '에이블(A-BLE)', 장려상에 영동중 'YDD'가 각각 선정됐다. 고등부에서는 최우수상에 진선여고 '제스트(Zest)', 우수상에 예일여고 '일루션', 장려상에 신나는애프터센터 '오마카세'가 이름을 올렸다.
심사는 댄스크루 프라우드먼 소속 김민지 댄서, 세종대 무용대학원 왕세빈 학생, 진선여중 한경아 교사,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상임이사 일연 정사가 참여했다.
중등부 대상을 받은 진선여중 '걸스 온 탑' 3학년 윤정원 학생은 대상은 기대하지도 못했는데 수상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1, 2학년 후배들이 연습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잘 따라와 줘서 이렇게 멋진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선생님과 친구들도 많이 응원 와줘서 덕분에 더 힘내서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며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비로자나청소년협회장 원영 정사는 인사말에서 비로자나청소년협회는 청소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청소년의 행복이 대한민국의 행복이라 믿고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격려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겸손을 배우는 자리,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정진의 기회가 되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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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를 마치고 한지리에 모인 참가 청소년들 |
이날 대회에는 회당학원 이사장 상명 정사, 진선여고 정극상 교장, 진선여중 신용식 교장, 진각종 총금강회 사무국장 숭신혜 보살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특히 진선여중 '걸스 온 탑'은 20년 넘게 댄스동아리의 명맥을 이어오며 교내외 다수 공연으로 인정받고 있는 팀이고, 명지고 '비트'는 서대문구를 대표해 시민체육대축전 힙합 부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실력파 동아리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춤을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건전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다. 불교적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주는 진각종의 교육철학이 잘 드러난 행사였다. 이러한 청소년 문화 지원 활동이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김종열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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