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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중앙종회 |
관음사 3대 1 최고 경쟁률 기록… 용주사·법주사·불국사 5파전 등 다자 대진표
신흥사·직지사·범어사·화엄사 등 8개 교구 16명 단독·정수 접수로 사실상 확정
10월 1일 자격심사 거쳐 10월 12일 직능 선출, 10월 15일 본선 투표 일제 시행
조계종 입법부를 구성하는 제19대 중앙종회의원 총선거의 직선직 대진표가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마감 집계에 따르면, 전국 24개 교구본사 직선직 51석에 총 84명의 스님이 입후보를 마쳐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개 교구본사는 후보 수가 배정 의석과 일치해 무투표 당선 수순을 밟게 되었으나, 직할교구를 비롯한 나머지 16개 교구본사에서는 35석을 둘러싸고 68명의 후보가 경선 일정에 돌입했다.
투표를 거치지 않고 자격심사 후 당선이 확정되는 곳은 8개 본사로 집계됐다.
제3교구 신흥사는 화암사 주지 대현 스님과 중앙종회의원 삼조 스님이 나섰다. 제8교구 직지사는 용문사 주지 자성 스님과 직지성보박물관장 진웅 스님이 후보 명부에 올랐다. 제14교구 범어사는 여여정사 주지 도명 스님과 전 총무원 총무국장 담산 스님이 등록했고, 제19교구 화엄사는 향일암 주지 연규 스님과 사성암 주지 우경 스님이 후보로 접수했다. 제21교구 송광사는 만경사 주지 시공 스님과 중앙종회의원 일화 스님, 제22교구 대흥사는 백련사 주지 설도 스님과 미황사 주지 향문 스님, 제24교구 선운사는 상원사 주지 동산 스님과 내소사 주지 재안 스님, 제25교구 봉선사는 수국사 주지 보관 스님과 전 봉선사 재무국장 성우 스님이 각각 2인 정수를 채워 접수 절차를 마쳤다.
경선이 확정된 16개 교구는 권역별로 후보군이 집중되며 치열한 다자 구도가 형성됐다.
수도권과 강원권의 경우 직할교구가 4석 선출에 7명이 등록해 경합에 들어갔다.
조계사 부주지 본오 스님, 중앙종회의원 상원 스님, 호압사 주지 현민 스님, 청룡사 주지 탄하 스님, 현성정사 주지 본연 스님, 제18대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 호국지장사 총무 관태 스님이 입후보했다. 제2교구 용주사는 2석 정원에 백운사 주지 법진 스님, 심복사 주지 현담 스님, 전통문화체험관 관장 탄대 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 조계사 호법국장 호진 스님 등 5명이 맞붙는다. 제4교구 월정사는 중앙종회의원 해량 스님, 전 삼화사 주지 효림 스님, 법흥사 주지 삼혜 스님 등 3파전이다.
충청권 3개 교구본사 역시 모두 경선 대상지로 분류됐다.
제5교구 법주사는 2석에 중앙종회의원 석중 스님, 용화사 주지 각연 스님, 소재사 주지 법원 스님, 영국사 주지 현우 스님, 중앙종회의원 덕현 스님 등 5명이 몰렸다. 제6교구 마곡사는 전 적석사 주지 제민 스님, 관촉사 주지 종봉 스님, 쌍계사 주지 대륜 스님, 태고사 주지 태진 스님 등 4명이 출마했다. 제7교구 수덕사는 화계사 주지 우봉 스님, 영탑사 회주 수암 스님, 전 불학연구소장 허정 스님, 간월암 주지 정경 스님 등 4명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영남권 7개 교구본사 중 범어사와 직지사를 뺀 5개 교구에서도 정수를 초과했다.
제9교구 동화사는 임휴사 주지 선안 스님, 종립학교관리위원 명진 스님, 전 호법부 조사국장 덕유 스님, 송림사 주지 혜범 스님 등 4명이 나섰다. 제10교구 은해사는 덕사 주지 세림 스님, 인각사 주지 호암 스님, 은해사 총무국장 선웅 스님 등 3명이 경쟁한다.
제11교구 불국사는 불국사복지재단 상임이사 정수 스님, 오어사 주지 성주 스님, 전 불국사 호법국장 각천 스님, 전 분황사 주지 성제 스님, 마하연 주지 심담 스님 등 5명이 출사표를 냈다. 3석을 배정한 제12교구 해인사는 미륵사 주지 일규 스님, 고불암 감원 종인 스님, 정각원 교법사 진우 스님, 보국사 주지 응기 스님, 송학사 주지 향록 스님 등 5명이 등록했다. 제13교구 쌍계사는 전 군종교구장 능원 스님, 중앙종회의원 각림 스님, 석왕사 주지 현담 스님이 겨루며, 제15교구 통도사는 월봉사 주지 보화 스님, 용궁사 주지 정무 스님, 불은사 주지 보각 스님, 해남사 주지 혜원 스님 등 4명이 출마했다. 제16교구 고운사는 봉황사 한주 태원 스님, 대원사 주지 도륜 스님, 보덕관음사 주지 혜오 스님, 관흥사 주지 범종 스님 등 4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호남과 제주권에서는 3개 교구가 경합을 치른다.
제17교구 금산사는 관음사 주지 덕림 스님, 죽림정사 주지 창엄 스님, 영화사 주지 응묵 스님 등 3명이 후보로 나섰다. 제18교구 백양사는 용흥사 주지 덕유 스님, 도반HC 대표이사 성진 스님, 전국선원수좌회 호법단장 무선 스님이 출마했다.
제23교구 관음사는 이번 선거 최고 경쟁률인 3대 1을 기록했다. 도윤 스님, 제석사 주지 선화 스님, 보현사 주지 자경 스님, 법화사 주지 도성 스님, 경흥사 한주 월공 스님, 전 총무원 총무국장 향림 스님 등 6명이 등록을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1일 제407차 회의를 열고 직선직 입후보자 자격심사와 선거인 명부 확정 절차를 진행한다. 이어 직능대표 20명을 뽑는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10월 12일 개최되며, 전국 16개 격전 교구본사의 직선직 선거는 10월 1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각 교구본사 지정 투표소에서 동시 실시된다.
김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