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총장 후보로 선학과 교수 보광스님·경찰행정학과 이황우 교수·오영교 전 행정자치부 장관 세 명으로 확정됐다.
동국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위원장 지홍, 이하 총추위)는 지난 1일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후보자 소견 발표회와 투표를 거쳐 위 세 명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최종 후보 세 명은 모두 각각 24표씩 획득했다.
동국대 선학과 교수 보광스님은 동국대 불교대학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각사상연구원 원장·전자불전연구소장·국제전자불전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경찰행정학과 이황우 교수는 한국경찰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사회안전연구센터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오영교 전 행자부 장관은 조계종 중앙신도회 지도위원을 역임했고 불교인재개발원 발기인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동국대 제16대 총장은 오는 12일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편 동국대 이사회(이사장 영배)는 지난달 29일 제223차 이사회를 열고 개방형 이사제를 도입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학교발전운영위원회와 학교평의회에서 두 배수 추천을 받아 4명의 개방형 이사를 선임하게 됐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직원 4명(서울 2명·경주 2명)·직원 2명·학생대표 2명·동문 및 학교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 3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지만 학생은 1년으로 제한했다. 감사는 총 3명으로 그 중 한명은 공인회계사 자격을 소지하도록 했다. 임기는 2년에서 3년으로 늘리고 1회에 한해 중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사회 회의록은 이사회 개최 후 10일 내에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고 3개월 동안 공개하도록 했다.
표세현 기자 aeneid@jub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