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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06/12/26 10:27:54  김나령
2006년 복지 BEST4
국제 구호 ‘눈에 띄네’ & ‘오리무중’ 저출산 문제

2006년 복지 BEST4

국제 구호 ‘눈에 띄네’ & ‘오리무중’ 저출산 문제

2006년 한 해가 갔다. 다사다난했던 병술년 복지계에선 무슨 일이 있었을까? 올 한 해 주요 이슈가 됐던 사건들을 정리했다.

# 저출산·고령화 화두
올 한 해 가장 이슈가 됐던 것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연 초 국무총리 산하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가 출범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연석회의 종교부문 연석회의 의원으로 참가하고 저출산고령화문제 5대 실천 과제로 △낙태 반대 운동·미혼모 출산 지원 등을 통한 생명운동 공동체 운동 전개 △결혼·출산·국내입양 장려 및 ‘행복한 가정 만들기’ 캠패인 전개 △도심사찰이나 포교당을 중심으로 ‘1사찰 1보육시설 운동’전개 △간병, 호스피스, 보육교사 등 종립교육기관서 육성 후 교단의 각 기관에서 고용확대 △사찰을 중심으로 노인복지시설 확충과 더불어 노인 간병 및 호스피스 활동·임종교육 실시 등 효(孝)문화 정립 등을 제시했다.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한 불교계 대응은 아직 이론정립단계. 내년에는 사찰 내 보육시설을 의무화하고 입양장려 낙태반대운동을 펼치는 등 범불교적 실천운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웰다잉 열풍
‘잘 죽기 위해서는 평소 삶을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
올 한 해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전국 사찰과 복지관에서 웰다잉 강좌 및 프로그램이 잇따라 열렸다.
서울노인복지센터(센터장 지완)는 서울시로부터 총1천5백만원을 지원받아 1년동안 임종준비프로그램 ‘사(死)는 기쁨’을 실시했다. ‘사는 기쁨’은 20명의 집단 활동 참가자를 모집하고 △삶의 회고록 작성 △영정사진 촬영 △장묘시설 견학 및 토론 △호스피스 시설견학 및 생명나눔실천운동 등을 진행했다.
인덕원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만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탄생 웰다잉’을 실시했다. 서울 강남 봉은사(주지 원혜)도 매주 화요일 주·야간 2회에 걸쳐 ‘웰다잉(죽음준비) 체험교실’을 경내 보우당에서 진행했다. 불교장례전문업체 연화회(대표 유재철)도 웰다잉강좌를 실시하고 유언노트를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 승가원 자비복지타운 준공
불교계 최대 장애인복지시설인 자비복지타운이 올 해 1차 공사를 마무리하고 장애우들을 수용했다. 승가원은 지역주민 공사반대·원청업체 부도 등 난관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원만회향하고 지난9월 준공법회를 봉행했다. 현재 소쩍새마을에 거주하던 2백여 명의 장애인들이 모두 자비복지타운으로 이주한 상태. 자비복지타운은 2010년까지 총 4단계의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자활까지 돕는 종합복지타운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승가원은 보건복지부의 미인가 복지시설 양성화정책에 따라 미인가시설이던 소쩍새마을을 신고시설로 전환함으로써 불교계 미신고 복지시설의 롤모델을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국제구호복지사업 활발
올 한 해 국제구호복지사업도 활개를 띄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지관)·NGO단체 지구촌공생회(대표이사 월주)·(사)로터스월드(대표이사 효림)는 외교통상부 산하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등록하고 해외구호복지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조계종은 지난3월 스리랑카 파살라 지역에서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 국내 관계자와 스리랑카 아스기리야 종단 라사나마파 종정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리랑카 조계종복지타운 착공식을 봉행하기도 했다.
김나령 기자 nrkim@jub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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