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사(주지 개문 스님)는 4월 21일 오전 11시 대웅보전에서 ‘대충 대종사 탄신 100주년 기념 일심청정 관음정진 백만독 불사 입제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입제법회에는 천태종 원로원장 정산 스님, 황해사 주지 개문 스님, 홍재곤 신도회장과 황해사 불자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법사 정산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교는 선인선과 악인악과를 중시하니, 불자는 정직하고 착하게 살아야 한다. 불교의 궁극적인 깨달음은 수행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며 “관음정진 백만독 불사에 동참하는 불자들은 각자 소원하는 기도성취를 이루고 나아가 억조창생 구제 중생을 이루도록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문 후 정산 스님은 황해사 최진열 기획위원에게 백만독 불사 봉행 번을 전달했다.
주지 개문 스님은 봉행사에서 “대충대종사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대충 대종사님의 행적에 따라, 수행중심 풍토와 본산 참배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홍포하기 위하여 일심청정 관음정진 백만독불사를 발원했다.”며 “관세음보살님께서는 우리들의 고뇌와 두려움, 온갖 고통을 없애주고 구제해 주신다. 이처럼 크고 한량없는 관세음보살님의 위신력을 믿고 열심히 정진하자.”고 말했다.
이날 입제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주지 개문 스님) △국운융창기원 △개회사(홍재곤 신도회장) △봉행사 △법문 △축가 △백만독 봉행 번 수여 △발원문(김승규 신도부회장)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 황해사=김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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