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사찰 힐링숲길 걷기명상
여태동 지음
시간여행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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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향하는 도시인의 휴식 코스로 템플스테이가 대세다. 천년 사찰엔 힐링을 위한 숲이 있고, 걷기 명상을 위한 숲길이 있다. 휴식이 필요한 당신에겐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권한다. 단 이 책을 읽고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
저자는 10여 년 전 ‘여태동 기자, 사찰 숲길을 거닐다’라는 제목으로 저자가 속해 있는 〈불교신문〉에서 전국 사찰에 있는 숲을 걸으며 명상한 소회의 글을 연재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찰 숲의 가치가 높아지고 걷기 명상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그 글을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이번 책에는 서산 보원사 마애삼존불길, 공주 마곡사 백범 명상길, 고창 선운사 꽃무릇길, 여수 향일암 거북바위 숲길 등 전국 23곳의 천년사찰 힐링숲길을 담았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기왕이면 천년 사찰이 가꾸어 놓은 천년 숲길을 걸으며, 붓다의 호흡법인 ‘아나빠나사티’를 체험해 보라고 권한다. 그러면서 “도시 생활에서 찌든 묵은 번뇌가 용광로에 쇠가 녹듯이 스스륵 녹으리라”는 확신에 찬 말도 전한다.
한국숲과문학명상협회 회원으로 숲 치유사 및 문학 치유사 1급 자격을 취득한 저자는 퇴임 후 고향에 숲·명상센터를 건립해 숲 치유와 문학 치유에 전념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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