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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타불교요양병원(대표이사 호산 스님)이 10월 30일 오후 1시 전법회관 중앙신도회 회의실에서 종무원조합을 대상으로 독감백신 접종을 지원했다. |
호산 스님 "종단 위해 힘쓰는 이들 건강과 복지 중요"
유성현 병원장 "독감 예방접종 통해 건강하게 겨울 보내길"
아미타불교요양병원(대표이사 호산 스님)이 10월 30일 오후 1시 전법회관 중앙신도회 회의실에서 조계종 종무원조합을 대상으로 독감백신 접종을 지원했다. 이번 접종에는 스님 15명을 포함해 총 155명이 참여했다.
이번 독감백신 접종은 종단 교역직 스님들과 재가자 직원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의 의료 보시로 진행됐다.
유성현 아미타불교요양병원 병원장은 의료진으로 이번 접종에 참여하며 "독감 예방접종을 통해 스님들과 종무원 여러분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독감에 걸리면 과거보다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이번에 접종받지 못했다면 개인적으로 꼭 백신접종을 받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용구 아미타불교요양병원 행정원장은 "대표이사이신 호산 스님께서 종단을 위해 힘쓰시는 스님들과 종무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금번 백신접종이 중요하다고 하시어 준비했다"며 "종단 의료기관으로서 추후 종단 소속 스님들과 종무원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종단과 협의하여 종단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2006년 각현 스님을 이사장으로 한 의료법인 연꽃마을이 설립되고 2008년 파라밀요양병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2018년 성운 스님이 새 이사장으로 취임했고, 2022년 성운 스님이 자승 스님에게 병원 운영을 요청하면서 종단 직영 방식으로 전환됐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이를 실행에 옮겨 2023년 5월 조계종 직영 아미타불교요양병원으로 개원했다. 한국 불교사상 최초로 종단이 직접 운영하는 스님 전문 요양병원이다.
김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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