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 지원, 코레일·한국관광공사 협업으로 전통 문화 보존과 사회 기여 역할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한국 사찰 음식 가치 확산 '다각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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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들이 전통방식의 메주를 만들고 있다 |
망경산사(주지 하원 스님)는 지난 11월 8일 사찰음식 교육 수강생, 코레일 관광객, 템플스테이 참가자 및 지역민 등 총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메주 만들기 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일화 스님)의 지원과 코레일 관광개발, 한국관광공사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전통 식문화 보존 및 계승, 사찰 음식의 우수성 홍보, 그리고 지역 사회 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문화 계승의 중심, 사찰음식 가치 확산 발판 마련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망경산사 자연 즐기기를 시작으로 메주 콩 삶기, 메주 만들기, 새끼 꼬기, 메주 매달기 등 전통 방식 그대로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식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더했다. 특히 참가자 120여 명(문화 보존 프로그램 전체 기준)이 전통 식문화 체험에 성공적으로 참여하여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도를 재점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체험 후 제공된 사찰음식 점심 공양을 통해 건강한 식재료 사용과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공중파 방송(MBC)의 현장 촬영을 통해 한국 사찰음식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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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메주만드는 방법을 설명 듣고 있는 참가자들 |
지역 경제 활력 제고 및 템플스테이 관심 증대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기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코레일 관광개발과의 협업을 통한 20여 명의 참가자 방문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참가자들은 템플스테이 이후 '예밀와인힐링족욕센터'를 방문하여 하루의 피로를 풀고, 영월의 특산물인 포도와 이를 활용한 와인 시음 체험을 통해 지역 관광 자원 및 특산물을 홍보하는 데 일조했다. 메주 제작에 필요한 콩 등의 체험 재료를 지역 농산물로 사용하여 농산물 홍보 및 판매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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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들이 정성껏 메주를 만들고 있다 |
망경산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찰이 단순한 종교 공간을 넘어 전통문화 보존 및 전승의 중심지이자 사회 공헌 활동의 장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 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체험 연계를 통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도 또한 크게 증대되는 부수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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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어진 메주는 건조장으로 옮겨져 숙성을 기다리고 있다 |
망경산사는 앞으로도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력 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사찰음식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한규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9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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