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불교인의 친선·우호증진을 위한 제 27차 한일불교문화교류대회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나가노현(長野縣) 선광사(善光寺)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일한불교교류협의회 회장 소언스님 등 한일 양국 불교지도자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회장 지관)와 일한불교교류협의회(회장 소언)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17일 나가노현 국제21호텔에서 환영만찬으로 시작됐으며, 18일 ‘정토신앙(淨土信仰)’을 주제로 신규탁 교수(연세대)와 요시하라 고징 교수(와세다대)의 주제발표로 세미나를 했다. 양국 사무총장은 한일양구의 불교계대표들이 각국의 불교문화유산의 유지계승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19일에는 정토종 우천사(祐天寺)에서 ‘제2차세계재전 한국인 희생자 추모 합동위령제’·성지순례 등 한일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 비구니 스님들이 처음으로 갖는 친선교류 행사로 한국에서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명성스님 등 20여 명과 일본에서 비구니회장 다카쓰카야 세이교쿠 스님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최현호 기자 hama@jub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