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지원물품 상차식
남한 불교계가 십시일반 모은 구호물품을 북측으로 보내는 행사를 열었다.
조계종사회부(부장 지원)와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명진)는 지난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에서 북한 수재민을 위한 지원물품 지원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날 상차식에는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천태종 총무원장 정산스님·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를 비롯해 조계종중앙종회의장 법등·조계종교육원장 청화·조계종사회부장 지원·조계종호법부장 도진·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명진·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스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축사를 통해 “북한 수재민에게 온정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해준 사부대중에게 감사 드린다”며 “북한으로 잘 전달돼 수재민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물품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 모금된 성금으로 구입한 물품과 전국 70여 사찰에서 보내온 생활필수품으로 6억5천만원에 상당한다. 이 물품은 오는 13일 인천항에서 남포항을 거쳐 조선불교도연맹측에 전달된다.
지원물품 물목은 △남여의류 2만1천점 △남여속옷 1만2천점 △고무신 9백점 △유아용품 1천7백점 등 총 26개품목 8만여점이다.
신중일 기자 bono98@jub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