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민주항쟁20년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11일 명동성당 앞에서 20년 전 당시 상황을 재현하는 호외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이날 배포된 전단지에는 불자 故 박종철 열사의 사진과 당시 고문치사 사건 내막이 실려 시민들에게 6월 항쟁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사진= 신중일 기자
불교민주화운동 되짚어봅시다
올해는 ‘6월 항쟁’이 일어난 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것은 불자인 고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이었습니다.
6월 항쟁을 계기로 불교계는 10.27법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등 민중불교운동에 박차를 가하게 됐습니다. 이에 본지는 겨울공화국의 폭압에 항거해 자유민주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민주화 열사들의 얼을 기리고, 그 뜻을 후대에 알리고자 다음주부터 ‘불교민주화운동 되짚어 봅시다’ 기획기사를 4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특히 이번 연재 기획기사는 민주화 자료가 제대로 구축돼 있지 않은 불교계 현황을 되짚어봄으로써 향후 민주화 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사료화에 초석이 되고자 마련한 것입니다.
이번 기사를 토대로 본지는 6월 민주항쟁20주년사업추진위원회가 전개하고자 하는 △개막선포식 △국가기념일 제정 △민주주의 시민축제 △지역기념행사 등에 많은 불자들의 동참을 독려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