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지난 13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삼존불 점안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종정 혜초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은 평등하게 자비심을 베풀지만 중생들은 자신의 그릇 크기에 따라 불평등하게 받는다"며 "자신 안에 있는 보내를 찾기위해 선업을 쌓고 기도정진해야 한다"고 설했다.
총무원장 운산스님은 "전승관이 자리한 법륜사의 전수지이자 금강산 유점사의 서울 포교당이었다"며 "이번 점안법회를 계기로 자리이타의 대승불교를 구현하겠다는 다짐의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존불은 2.4미터 높이의 청동불로서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좌우로 아미타불·약사여래불을 모셔졌다. 삼존불 주위는 석가모니불·관세음보살·지장보살 등 3천불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후불탱화는 현재 선암사에 보관돼 있는 고려 대각국사 의천스님의 25조가사를 재현한 '홍 가사'로 장엄됐다. '홍 가사'는 가로 7.2m·세로2.6m의 크기로 각 조마다 불보살의 명호가 새겨져 있다.
최현호 기자 hama@jub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