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 총무원장 법장스님의 유골이 스님이 평소 주석하며 수행했던 수덕사의 산야로 돌아갔다. 우봉스님 등 법장스님의 상좌스님과 문도들은 지난 7일 동국대 일산병원을 찾아 유골을 건네 받은 뒤 분향의식을 봉행했다.
문도들은 법장스님의 유골을 수덕사로 이운한 후 덕숭산 중턱에서 바람에 날려보냈으며, 이어 대웅전에서 종사스님들과 함께 다례(茶禮)의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장스님 유골의 이운은 수덕사 산중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이날 문도들은 “법장(法長)스님의 유골은 비록 산골(散骨)됐지만 생명나눔 실천의 정신만은 문도들은 물론 모든 중생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