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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07/12/10 11:47:30  장세훈
강남 봉은사 문화재 위한 소제법회 봉행
성보문화재 청결·보존 목적, 김홍식 씨등 전문가 동원

조계종문화부 “향후 소제법회 정례화 방안 추진할 터”


서울 강남 봉은사(주지 명진)는 지난 9일 사찰문화재 보존을 위한 소제법회(掃除法會)를 봉행했다.
소제란 사찰 내 문화재를 최적의 상태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깨끗이 청소하는 행사로써, 전통적으로 부처님오신날이나 초하루법회 혹은 주요법회의 전날에 행해져 왔다.
조계종문화부장 수경스님은 “그동안 사찰문화재는 성보로 모셔져 있다는 이유로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는 특수성이 있었으며, 일부 사찰에서는 문화재를 청소하는 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이 없었기 때문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종단에서는 사찰에서의 문화재관리에 대한 그동안의 잘못된 점을 개선하고 문화재 보존관리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고취시키고자 문화재보존관리전문가가 스님들·신도들에게 문화재의 청결유지 및 보존관리·점검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이후에도 스님과 신도들이 사찰문화재를 최적의 상태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기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계종문화부는 또 “앞으로 각 사찰에서 성보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보존 할 수 있도록 소제법회를 정례화하는 제도적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재법회에는 봉은사 주지 명진스님을 비롯해 스님 20명과 신도 2백여 명·김홍식 성보위원 등 관계 전문가 7명이 참여해 대웅전 및 판전·사천왕·범종·해수관음상 등을 청소했다. 장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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