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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19/12/26 07:56:52  편집부장
보문종 총무원장 인구 스님 신년사
신심과 공심을 원력으로 삼자

보문종 총무원장 인구 스님

국민 여러분, 불자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시길 축원합니다.
금년 한 해도 국운이 안정되고 나라가 부강하며 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희망의 나날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솜씨 있는 목수는 나무결을 알아보고, 지혜 있는 사람은 스스로 제 몸을 닦는다.”
“제 몸을 살펴서 남의 몸을 살피며, 제 마음을 살펴서 남의 마음을 살피며, 제 특질(自法)을 살펴서 남의 특질을 살피도록 하라.”


이천만 불자와 국민여러분!
누구나 새해에는 무엇이든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의지와 마음가짐을 갖게 됩니다.
기해년을 보내고, 새롭게 맞이하는 경자년 새해에는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특별히, 지혜 있는 자로써 자신을 더 잘 살피기를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을 잘 살피는 힘으로써, 신심(信心)과 공심(公心)을 원력으로 삼아 온 세계에 희망의 밝은 빛을 비치게 하고, 맑은 향기가 피어날 수 있는 화해와 협력의 마음으로 세간을 더욱 세워 함께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개인의 욕망과 이기심을 조절하여 각자의 위치에서 남을 배려하며 보살의 마음으로 행할 때, 진정한 중도로써 모든 행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경자년 새해에는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야 모두와 함께 잘 살 수 있다”는 부처님의 연기적 가르침과 생명에 대한 자비심 넘치는 공심으로 좀 더 부드러운 사회, 온정이 흐르는 조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우리 모두 발원합시다.
행복한 한 해가 되시 길 거듭 축원 드립니다. 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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