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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0/04/14 09:41:58  편집부장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후원금’ 1억원 모금 전달
구호단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원행스님)는 4월13일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코로나19 감염증 대응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과 의료진, 현장 봉사자 등에게 코로나 구호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종단협 소속 30개 불교 종단과 중국 호남성 불자기금회가 직접 모연한 기금이다.

이날 기금 전달식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지민스님(대한불교삼론종 총무원장),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덕조스님, 종단협 사무처장 진경스님 등이 희망브리지 사무실에서 열렸다.

사무총장 지민스님은 “돕는다는 생각이 아니라 어려움을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불교 각 종단에서 기금을 모아왔다”며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최소한의 방역 물품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곳,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써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장은 “우리 또한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재해 앞에서 조심스럽고 두렵다”며 “이 와중에도 불교계에서 관심을 갖고 큰 기금을 모아줘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어 “스님들께서 어렵게 발걸음하신 만큼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쓰겠다”며 “지속적으로 불교계에서 지혜를 모아주시면 우리도 힘이 나 더 열심히 구호에 앞장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종단협이 기부한 성금은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 경북 지역을 포함한 전국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위생용품과 방역물품, 긴급구호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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