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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0/06/08 12:00:53  편집부장
한국전쟁 70주년, 해원과 상생을 위한 해인사 수륙대재
6월 7일 해인사 대적광전 앞마당에서 봉행

한국전쟁 70주년, 해원과 상생을 위한 해인사 수륙대재

67일 해인사 대적광전 앞마당에서 봉행

 

한국전쟁 70주년, 해원과 상생을 위한 해인사 수륙대재가 67일 해인사 대적광전 앞마당에서 봉행됐다.

 

해인사 승가대 학인스님들의 법고와 명종 5타로 시작된 수륙대재는 해인사 방장 원각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군종교구장 혜자스님,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진선미 국회의원, 주한 터키대사 에르신 에르친, 주한 프랑스 대사 필립 르포르 등 주요 내빈들의 헌화와 분향이 있었다.

 

공군 군악대의 기상나팔과 함께 잠에서 깨어난 국군, 유엔군, 북한군, 중공군, 민간인 영가들은 통일신라시대 석탑에 마련된 오로단를 돌아 관욕을 위해 관음전으로 들었다. 관욕의식을 마친 영가들은 오로단을 둘러서 앉고, 본격적인 천도재가 올려졌다.

   
 

천도재의 의의를 발히는 유치문에서 이제 우리는 이 전쟁을 마무리하고 해원과 상생의 절차를 거쳐 우리 민족의 간곡한 비원인 평화와 통일이라는 희망의 길로 나아가야 할것입니다이 수륙대재는 이러한 길로 나아가기 위해 정치적 신년과 현실에서의 옳고 그름을 잠시 접어두고, 오로지 인도적 차원, 종교적 차원에서 전쟁의 상대였던 피아를 가리지 않고 모든 희생자를 위해 향을 사루는 위령의식을 행하여, 돌아가신 모든 분이 천국과 극락으로 왕생하기를 기원하고자 합니다라고 부처님 정 서원했다.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은 천도법어에서 가야산 수륙도량의 오로단은 국군, 유엔군, 북한군, 중공군, 민간인 위폐가 함께하니, 원수이건 친구이건 서로에게 걸림이 되지않고 그 자리는 지위고하의 구별 없으며 동인과 서인 그리고 남인과 북인을 나누지 않았습니다. 거블어 10만개의 추모 등불이 100일 동안 하늘 위. 하늘아 래 그리고 지하명부까지 밝히니 이는 상단, 중단, 하단세계가 함께하는 평화의 등불입니다며 영가들을 위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추도사에서 오늘 참석한 사부대중 모두는 참전 희생자를 위로하는 지극한 발원으로 영령들을 고통 없는 열반으로 인도하고자 합니다. 이땅에 지혜와 자비의 등불을 밝혀 세계일화의 꽃을 피우고자 합니다며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군종교구장 혜자스님은 안타까운 죽음으로 천도 받지 못하고 허공을 떠도는 영혼들은 물론이고 땅과 바다에 사는 모든 미물들까지도 오늘 수륙대재를 통해 이고득락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위령메시지를 전했다.

 

김경수 경상남도 지사는 어느하나 억울하지 않은 사연이 없을 것입니다. 모든 희생자 분들의 영혼이 그 한을 풀지못해 아직도 이승에 머물고 있을것입니다. 부디. 오늘 수륙대재로 깊은 원한과 아픔을 모두 풀고 극락왕생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영가들을 위로하는 메세지를 전했다.

 

주한 외교 사절로 주한 터키 에르신 에르친 대사는 평화는 모든 나라의 희망이자, 모든 정치인의 약속이며, 모든 종교와 신앙의 목적입니다며 참전국 터키 국민을 대표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륙대재는 영가들이 극락으로 가는 줄을 잡고 비로자나 부처님의 대적광전으로 오르는 의식을 끝으로 모든 의식을 마쳤다.

 

합천 해인사=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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