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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0/08/11 13:59:53  편집부장
조계종 포교원. 일제강점기 “조선불교 중앙교무원”
1929년 포교문 및 1932년 봉축 홍포문 공개

 
포교문
 

  
봉축홍포문

조계종포교원은 8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013년 군산 동국사 주지 종걸스님이 불교신문을 통해 최초 공개한 일제강점기 조선불교 중앙교무원(각황사) 포교문을 확보했고, 추가로 1932조선불교 중앙교무원봉축 홍포문을 확보해 함께 공개했다. 특히 1932조선불교 중앙교무원봉축 홍포문은 최초 공개되는 문건이다. 이 포교문과 봉축 홍포문은 국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연구실에서 당시 인쇄하여 배포한 원본으로 확인하였으며, 기록물 보존상태가 양호하여 보존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불교신문 201379일자 일제 강점기 각황사 포교문 첫 공개보도내용 및 동아일보 1929101일자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932513(4.8)자에서도 부처님오신날(석가세존성탄일)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해는 다른 해와 다르게 관등대회를 크게 열었다는 것을 보면, 이때 봉축 홍포문을 배포했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1929년 10월 1일자
 

동아일보 1929101일자

불사리 배관

시내 수송동 조선불교중앙교무원에서는 금번 박람회를 이용하여 일반민중에게 불교를 선전코자하는 목적 하에 101일부터 20일까지 각황사에 봉안한 부처님사리 배관을 공개하며 동시에 포교문 200만매를 시내요처에 배부하기로 한다는데 사리배관시간은 매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라더라.

*조선총독부가 1929912일부터 1031일까지 경복궁에서 식민지 통치의 정당성과 업적을 알리기 위한 조선박람회를 개최하였고, 조선불교중앙교무원은 한일 불교 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조선불교대회를 1011~13일 개최함

 

 
동아일보 1932년 5월 13일자(음4.8)
   

동아일보 1932513일자(4.8)

석가세존 성탄일 관등대회 등 개최

 

옛적부터 조선에 명절인 음48일은 석가세존의 성탄일임으로 이 날을 봉축키 위하여 시골은 물론 경성서는 집집에 오채찬란한 8일등을 달고 각 절에 가서 공양이 있는 날이다. 조선불교청년회, 경성상공협회, 경성정등총대원연합동회 각 단체에서 3일간 전시키를 코끼리등으로 화려히 장식한다하며, 다른 해보다 특히 관등대회를 성대히 개최한다하며, , 법연기타연예회까지 있다고 한다.

 

 

당시 포교문의 내용은 부처님일대기와 십악과 십선에 대해 당시 민중들이 알기 쉽게 작성되었으며, 홍포문 역시 간결하고 쉽게 왜 불교를 믿어야 하는지 알리고 있다. 포교원은 이를 통해 우리는 일제강점기 당시 포교를 위해 스님과 불자들이 노력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포교문과 홍포문은 당시 포교 원력을 상징하는 소중한 유물로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보존처리를 거쳐 조계종 중앙기록관에 영구 보관될 예정이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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