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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0/09/02 08:48:41  편집부장
조계종 종교평화위. 차별금지 교육용 소책자 '평등을 실천하는 희망의 가르침, 불교' 발간
총 20쪽 분량, 전국주요사찰과 불교대학 등에 배포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위원장 도심스님, 이하 종평위)는 최근 논란중인 차별금지법 제정과 관련하여 제정에 찬성하는 원칙적 입장을 밝힌바 있다.


불교계 내외의 차별인식 향상을 위해 9월 1일자로 차별금지 교육용 소책자인 '평등을 실천하는 희망의 가르침, 불교'를 발간해, 전국의 주요사찰과 불교대학, 대불청 지구, 대불련 지회, 중앙승가대, 전국비구니회 등에 배포했다. 

총 20쪽 분량의 책자에서는 '나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라는 여는 글을 시작으로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은 평등 승가의 원칙', '나와 같이 남을 사랑하라는 동체대비의 가르침' 등을 통해 불교의 평등사상을 알리고 있다. 이어 나라와 민중과 함께해온 불교가 오히려 근세사에 있어 당했던 탄압과 차별의 역사를 알리고 현재 한국의 차별과 관련된 각종 통계, 차별금지법에 대한 간단한 문답과 차별대응요령등으로 구성되었다.

종평위는 "이 책자를 통해 많은 불자들이 불교적 시각에서 당당하게 차별금지를 주장하고 사회적 불의에 대응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사회가 더 발전하고 화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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