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스님)가 1월29일 서울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신축년 신년하례 및 상반기 소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회장 본각스님, 중앙종회의원 정관스님 등 30여 명 소임자 스님이 참석했다.
이날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스님은 “어른 스님들, 소임자 스님들과 승가공동체 결속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인사하고, “회관이 노후해 대중 10명이 살기도 불편한데 교육프로그램 시작하면 30여 명 스님 머물기도 힘들었다”며 “작년 시민선방도 정비하고, 세면장을 새로 만드는 등 도량 정비해 이제 60여 명 스님들이 머물며 교육받기 부족함이 없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본각스님은 “비구니회를 구심점으로 단순 주거시설이 아닌 같이 수행하는 수행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며 “대중이 함께 살기 위해 서로 지켜야 할 청규를 만들고 한 달 2번 정도 만나 수행하고 같이 토론하면서 미래를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신년하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본각스님은 총무부장 현진스님, 기획실장 효진스님, 재무부장 보련스님, 문포부장 오인스님, 사복부장 도선스님, 국제부장 원광스님, 사업부장 덕환스님, 영농조합 이사장 정혜스님을 임명했다.
또 기획국장 무념스님, 문포국장 설경스님, 사복국장 태고스님, 사업국장 동원스님, 사찰음식연구소 국장 지융스님, 차문화연구소 국장 성우스님, 해인사 자비원 법인 사무국장 녹현스님, 법룡사 노전 대지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공로패 수상이 이어졌다. 법륭사 큰법당 음향기기 설치를 지원한 명법사 회주 화정스님과 1억원을 쾌척한 보문사 진우스님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국비구니회가 최근 발간한 비구니스님 상장례 실행서 <비구니스님 입적에서 다비까지> 발간에 기여한 박상희 연등회 전문위원, 연화회 이진선 연구원도 감사패를 받았다.
김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