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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1/09/08 18:00:11  편집부장
경기도 광주시는 가톨릭 성지순례길 추진을 당장 중단하라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명의의 입장문 발표

조계종은 최근 광주시가 추진중인 가톨릭 성지순례길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는 입장문을 9월 7일 발표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도심 스님 명의의 입장문에는 경기도 광주시가 추진 중인 가톨릭 성지순례길에는 병자호란 당시 스님들이 청나라와 맞서기위해 직접 돌을 옮겨 축조한 호국불교의 구심점이며, 수천의 스님들이 민족의 혼을 지키기 위해 외세와 맞서 싸우다 숨진 불교성지인 남한산성과 천주학을 공부하던 이들을 보호하려다 수십명의 스님들이 처형을 당하고 폐사에까지 이른 천진암 등이 포함 되어 있다.


특히  불교계와 스님들의 희생은 온데간데없고 남한산성, 천진암 그리고 불교계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조성한 나눔의 집까지 오로지 천주교 성지로만 알려지게 되는 역사왜곡과 종교차별을 중단하라 밝혔다.


또한 " 다종교사회로서 종교간의 노력으로 화합과 평화로운 공존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인 광주시는 남한산성의 역사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을 망각한 채 관광마케팅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특정종교의 성지로 축소 왜곡하고 있다"며  광주시는 이러한 발상과 사업추진이 이루어진 그간의 과정을 소상히 밝히고 즉각 사과하고 본 사업을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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