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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1/11/12 12:56:51  편집부장
상월선원 만행결사 2주년 기념식 봉행
삼보사찰 천리순례 회향식

‘상월선원 만행결사 2주년 기념식 및 삼보사찰 천리순례 회향식’이 11월11일 서울 봉은사 더라빌웨딩홀에서 열렸다.


상월선원 만행결사는 2019년 동안거 천막 결사를 시작으로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을 비롯한 9명 스님은 쇠퇴하는 한국불교를 다시 일으키겠다는 원력을 세우고 3달 간 천막에서 기거하며 동안거를 났다.  2020년 자비순례를 시작으로 2021년 천리순례에 이르기까지, 움직이는 불교, 찾아가는 불교, 적극적인 불교를 기치로 한국불교 중흥을 이루겠다는 발원이었다.


상월선원 만행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험난한 순례 여정을 이겨낸 순례 대중 88명 한 명 한 명에게 완보 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순례 원만 회향에 도움을 준 김순호 구례군수,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에게는 감사패와 상월선원을 상징하는 죽비를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불교 중흥 기금 마련 선서화전’ 기금 전달식이 열렸다. 동국대와 동국역경원, 아름다운동행,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전국비구니회, 중앙승가대, 불교계 언론, 선서화전 추진위원회 등 12곳에 선서화전 수익금 전액인 29억이 각각 전달됐다.


상월선원 만행결사 회주 자승스님은 기념사에서 “결사는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다”며 “상월선원 만행결사는 현재 한국불교가 안고 있는 총체적 위기를 극복해보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님들이 게으르고 나태하고 사치하고 부패하고 원력과 신심이 부족해 출가자가 줄고 신도가 주는데 과연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라”며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하지 않으면 한국불교는 위기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불교의 새로운 면모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만행결사 세 번째 프로젝트인 삼보사찰 천리순례 회향과 결사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날, 순례단을 비롯해 종단 주요 소임자 스님도 대거 참석했다. 조계종 원로의원 자광스님, 중앙종회의장 정문스님,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동국대 상임이사 성월스님,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 성행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 부의장 각림스님과 만당스님 등도 자리했다.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봉선사 주지 초격스님, 전 송광사 주지 진화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 등 사찰 주지 스님들을 비롯해 불교신문 사장 현법스님, 주간 오심스님 등 불교계 언론사 대표들도 함께 했다.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 이영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채석래 동국대 의료원장,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등도 재가 대표로 동참했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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