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번째를 맞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는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국님들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는데,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도웅 스님ㆍ천태종 사회부장)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한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사장 도웅스님은 그동안 다문화가정과 동남아 이주노동자· 북한이탈주민·고려인 단체에 정서지원 사업과 취약계층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구호물품 및 방역물품을 총 40차례 200여 취약단체를 지원하는 등 우리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에 매진하며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 부문별 대표 수상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 양성일 복지부 차관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자리를 빌어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자원봉사·기부·멘토링·헌혈 등 일상 속 나눔 활동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2021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KBS 1TV에서 오후 3시 10분에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사)나누며하나되기는 대북지원사업과 환경, 생명 인권과 평화의 길 모색을 위해 대한불교천태종이 2003년에 설립한 비영리 법인으로 설립 후 통일, 국제협력, 환경보호, 노동·인권,생명 환경수호사업 등을 기조로 다방면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대외적으로는 남북불교 통일불사의 일환으로 개성 영통사 복원불사를 비롯해 개성 문화유적지 성지순례 사업 등 남북교류와 화합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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