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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1/12/30 11:16:24  편집부장
신년 사설 - 임인년(壬寅年), 포효하는 호랑이의 기운이 가득 하시길
주간불교 창간 40주년, 보다 알찬 불교 홍포지로

임인년(壬寅年), 포효하는 호랑이의 기운이 가득 하시길

주간불교 창간 40주년, 보다 알찬 불교 홍포지로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많은 것들이 바뀐다. 새로운 국가지도자인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가 3월에 있다. 국운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의 새로운 종정 성파 대종사가 취임을 하고, 총무원장의 선출도 이루어진다.


나라와 불교계의 운명이 바뀔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되리라 예상한다. 지도자의 선출은 국가와 종단의 구성원들의 소중한 결정이지만, 자칫 미망에 가리워져 흑백 논리에 치우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조계종은 정부와 이웃 종교의 종교편향화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가면 갈수록 더해지는 종교편향화는 종교의 자유를 넘어, 한민족과 함께 해온 유구한 역사로서 불교의 자리를 위협한다. 특히 불교를 봉이 김선달로 표현한 더불어 민주당 정청래 의원의 책임 소재는 분명히 밝히고 진정 어린 사과를 받아야 한다.


불교계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참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자기 점검에 시간을 아끼지 말고, 호국불교의 전통을 이어가는 청정 종교로 거듭나야 한다. 또한 종교가 가지는 민중구제의 대의를 실천하는 적극적 행보를 기대한다.


임인년은 1982년 불교시보를 시작으로 발간된 주간불교신문이 창간 40주년을 맞는 해이다. 대각문화원 설립자이자 주간불교신문을 창간한 경우 대종사의 유지를 받들어 정통불교홍포지로 그 역할을 다해왔다.


40년 전, 불교계의 언론이 그 힘을 다하지 못하던 엄혹한 군사정권 아래 발간한 주간불교신문은 그동안 많은 불교계 언론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교계 여론의 중심으로 우뚝 서 왔다.


특히 종단지의 한계를 뛰어 넘어, 불교계 주요 종단의 비판과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주간불교신문은 이제 창간 40주년을 넘어 창간 백 년을 향해 힘차게 뛸 것이다. 종단의 정치적, 행정적 비판과 견제의 기능의 강화를 통해 균형있는 불교계 여론 조성에 앞장 설 것이다.


또한 숨겨진 불교 문화와 전통문화를 발굴 보도하는 문화 전문지로 거듭 날 것이다. 특히 그동안 수면 아래에서 불교문화를 계승 발전시킨 많은 재가자와 스님을 발굴하는 일에 힘을 실을 것이다. 불교는 청정한 종교적인 기능과 함께 우리 민족문화 발전의 텃밭으로 거듭나야 한다. 주간불교신문은 불교문화의 계승 발전에 많은 지면을 할애 할 계획이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시대는 불자들의 삶을 많이 바꿔 놓았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많은 것들이 이전의 삶과 달라졌다. 부처님의 법당이 사이버 공간 속으로 들어갔고, 많은 종교적 의식 행위가 가상의 공간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부처님의 법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절대 진리이다. 진리를 가르치고, 실행하는 것은 가상의 공간이건, 실제의 공간을 구분하지 않는다단지 방편의 차이일 뿐이다. 진리를 수행하는 불자들은 이번을 잘 이해하고, 각자의 삶에 맞는 수행을 이어가야 한다.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이다. 검은 호랑이는 리더쉽이 강하고,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호랑이가 포효하는 한반도의 기상이 널리 펼쳐,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이름을 세상에 떨치기를 바란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가 되어 전 세계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이기를 기원한다.


또한 불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지원력이 충만하여 하고자 하는 모든 일 원만성취 하시기를 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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