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시무식이 1월 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무식은 총무원장 원행스님, 교육원장 진우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을 비롯해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및 일반직 종무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삼직 스님에 대한 신년하례가 있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국가의 중요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불가피하고 지속되는 종교편향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할 때”라며 “집행부 마지막 해를 맞아 종무를 이끌어가는 우리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대내외 위기 속에 종무 성과를 잘 정리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불교중흥을 위해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 듯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일지라도 노력과 인내로 반드시 성공하고야 만다’는 마부위침의 가르침을 들어 “저를 비롯한 교역직, 일반직 종무원 모두가 상생과 통합의 자세를 견지한다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며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
조계종 교육원장 진우스님 새해덕담을 통해 “밖으로 대선과 지방선거라는 국가적인 대사가 있고 종단적으로도 두 개의 큰 대사를 앞두고 있다. 교역직 스님을 비롯한 모든 종무원들은 종단의 중추적인 핵심 소임을 맡고 있는 브레인들이니 만큼 어떤 상황이 닥쳐도 의연하게 잘 대처해 나가리라 믿는다”면서 “종단 행정을 책임지는 총무원과 교육원, 포교원은 총무원장 스님을 중심으로 잘 보좌하겠다”고 강조했다.
포교원장 범해스님도 “포교는 바로 스님들이 갖고 있는 마음 자세요, 전법 또한 많은 중생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부처님 법을 전하는 것이듯 불국토가 현현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역사적 사명”이라며 “저를 비롯한 종무원 여러분들께서 신심과 원력으로 한해를 시작하길 바란다. 새롭게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어 발원문 낭독과 신년 축하 떡 케이크 절단식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 했다.
김종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