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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2/05/04 15:29:00  이한규
담원 김창배 선화화첩기행
穀雨茶 곡우차

곡식穀자,비雨,穀雨가 지났다.時雨潤物, 때맞추어내리는비로만물을윤택하게한다.봄의 마지막 절기인 穀雨節,茶나무는 땅속의 물을 가장 많이오르는시기이다.이때를기다린듯이남녘은 차잎을 따기시작한다.

곡우 5일 전에 따서 만든 茶는 雨前茶라 하고, 곡우 절기에 採茶한 茶는 '穀雨茶라 하는데 최상품으로 삼았다.

 

 

 

草衣禪師茶神傳에 첫째로 採茶차잎 따기가 나온다,

採茶之候 貴及其時太早則香不全 遲則神散以穀雨前五日

풀이해 보면차를 따는 절후는 그 시기에미침을 귀히 여기니,

採茶가 너무 이르면향이 온전하지 못하고 늦으면 神이 흩어진다.

곡우前 5일에 딴차를최상으로 삼고,후 5일로 다음을 삼으며,

다시 5일로 또 그 다음을 삼는다 라 했다.

 

이렇듯 봄날에 茶를 따서덖고 손수 물을 길러찻물을석정에다리면 신선경지이고,또한햇차에 좋은 벗과 차담 나누면 근심 걱정이 없어 질것이다.곡우절보름을 자고나면 立夏여름과 부처님 오신 날을 맞게 된다.세월은참 빠르다.차 한 잔.

   

문화예술학박사 담원 김창배


담원 김창배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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