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능화사·안성 석남사·창원 신불사·전국여성불자회 대구지부·진도농협울금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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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능화사, 안성 석남사, 창원 신불사, 전국여성불자회 대구지부 스님들과 신도들이 국립아동병원 앞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도륜 스님, 이하 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라오스 지부에 한국 불자들과 스님들의 따뜻한 자비 나눔 손길이 전해졌다.
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안성 석남사 주지), 대구 능화사 주지 혜강 스님, 창원 신불사 주지 혜송 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전국여성불자회 대구지부 정순천 회장, 진도농협울금 이영옥 대표와 신도들은 12월 8일 라오스 지부와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을 방문해 난치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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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 국립 아동병원에 입원한 환아에게 자비나눔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모습 |
이날 방문단은 아동병원 어린이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천만 원 상당의 유아용 양말, 유아용 마스크, 보호자 옷, 크레파스, 치약, 비누, 문구류, 식품 등의 물품으로 구성된 자비나눔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라오스 지부 운영과 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해 전국여성불자회 대구지부가 준비한 마스크 2만 장과 함께 대구 능화사 후원금 100만 원, 창원 신불사 후원금 100만 원, 진도농협울금 후원금 100만 원을 추가로 현장에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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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이 난치병 환아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는 모습 |
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은 “라오스 지부를 찾아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은 이곳 아이들과 가정에 큰 희망이 되고 있다. 복지재단은 보내주신 뜻을 받들어 투명하고 정성스럽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혜강 스님은 “라오스는 신심 깊은 불국토의 국가로, 난치병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며 “앞으로도 불자의 마음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혜송 스님은 “라오스 지부와 아동병원을 방문하며, 어린이들의 환한 미소 속에서 자비 실천의 참된 의미를 다시 느꼈다.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된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한 귀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위해 꾸준히 보살행을 이어가고자 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싸야봉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장은 “복지재단 라오스 지부의 치료 지원뿐 아니라 한국에서 직접 찾아와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부와 아동병원을 방문한 대구 능화사, 안성 석남사, 창원 신불사 신도들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자비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전했을 뿐인데 제 마음이 더 따뜻해졌다. 아이들을 직접 만나니 보살행의 실천이 얼마나 큰 희망이 되는지 깊이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자비심을 바탕으로 이러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복지재단은 2011년부터 라오스 지부를 운영하며 난치병 및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를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100여 명의 어린이가 도움을 받았으며 현재는 35명의 어린이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병원 치료를 위해 지방에서 올라온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주거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9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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