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찬교 성북구청장이 공직을 이용해 선교행위를 해 물의를 빚었던 성북 교동협의회가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성북구청 사회복지국 담당자들은 지난 8일 종교평화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그간 물의를 빚었던 교동협의회를 백지화하겠다는 공문을 전달했다.
성북구청은 공문에서 “순수하게 복지 목적으로 시작한 사업이 타 종교간의 갈등으로 비춰진 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종교평화와 주민화합을 위해 현재의 교동협의회를 백지화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청은 이어 “앞으로 관내 소재한 모든 종교단체와 협의해 모든 종교단체가 같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 구청장의 지속돼왔던 종교편향 행위가 단순한 공문 한 장으로 수그러들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신중일 기자 bono98@jub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