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찬교 성북구청장의 종교편향 행위를 규탄하고 퇴진을 요구하기 위한 범불교대회가 오는 20일 열린다.
성북불교사암연합회(회장 정수, 이하 성북사암련)는 지난 11일 성북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제3차 대책회의를 열고 ‘서찬교 성북구청장 퇴진 요구 범불교대회’ 일정 등의 조정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성북사암연합회장 정수·대책위원장 운공스님을 비롯해 경국사 주지 정산·개운사 주지 공운·심곡암 주지 원경스님 등 성북사암연합회 소속 스님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성북사암련 소속 스님들은 서 구청장의 일련의 종교편향 행위와 ‘교동협의회’에 대한 무성의한 해명을 한목소리로 질타하며 성북사암연합회의 역량 집중 등을 이유로 지난 14일 열릴 예정인 범불교대회를 취소하고 오는 20일 하루만 봉행하기로 결정했다.
성북사암련은 성북구 관내 2백여 사찰은 물론 조계사·봉은사·도선사·관문사 등 서울 소재 주요 사찰과 각 구별 사암연합회에 이번 범불교대회의 의미와 동참을 요구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대책위원장 운공스님은 서 구청장의 일련의 종교편향 행위를 상세히 소개하고 “선출직 공직자의 종교편향 행위를 엄중히 문책해 공직자 윤리 기준을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고 범불교대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중일 기자 bono98@jubul.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