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불자들의 염원인 전법회관 건립이 드디어 첫 삽을 떴다.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전법회관 신축현장에서 기공식을 봉행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교육원장 청화스님·권종수 종로구 부구청장 등 사부대중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스님 이날 축사를 통해 “2천만 불자들의 염원이 담긴 전법회관이 편리하고 아름답게 조성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1955년에 시작한 신도회가 번번한 회관이 하나없어 불자들이 하나로 결집되는 계기를 만들지 못해 늘 안타까웠다”며 “이번에 새롭게 건립되는 전법회관이 많은 신도조직과 불자들이 하나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립을 시작한 중앙신도회 전법회관은 지난해 9월 조계종총무원·포교원·중앙신도회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견지동 13번지의 신축에 관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기 시작했으며, 11월 건립계획에 대한 협의를 완료해 12월 총무원 종무회의에서 신축계획을 확정했다.
중앙신도회관(전법회관)은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13번지외 2필지(18·20번지)에 대지면적 560.10㎡·건축면적 333.18㎡·연면적 3,516.26㎡으로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신중일 기자 bono98@jub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