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오스님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 기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상임이사 대오)이 제24교구본사인 고창 선운사를 시작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교육에 적극 나섰다.
조계종복지재단은 지난 8월 28일 선운사 지하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 극복 프로그램인 ‘행복한 우리가족 공동체를 위한 세대통합 교육’을 실시했다.
장장 8시간에 걸쳐 마련된 이날 교육은 출산·자녀양육·가정 내 성평등 구현 등 가족 내 가치관 변화를 유도할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선운사를 포함한 전국 12개 사찰의 신청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교육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군내의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복지재단이 위탁하고 선운사가 운영지원하고 있는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무공)과 연계해 진행했다. 또 저출산의 원인이 결혼과 자녀출산, 가족에 대한 사회문화적 가치관 변화와 직결돼 있다는 점을 인식, 출산 뿐 아니라 부부나 가족 내부적 사고의 개선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한국웃음복지연구소 이정호 원장·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용권 사무국장·동국대불교대학원 겸임교수 이영호 박사 등이 강사로 초빙됐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은 이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와 사회 각계의 대응책을 검토·토론하는 ‘저출산 사회! 세상이 변하다’를 시작으로 ‘부부 함께 성장하기’ ‘건강한 자녀 출산 양육’ 등 3가지 주제에 따른 강의와 토론 등을 가졌다.
대오스님은 “지역사찰이 우리 사회의 핵심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특히 결혼과 자녀출산, 양육 뿐 아니라 가족 내 양성 평등적 인식변화, 자녀양육에 아버지의 참여를 유도,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일조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세훈 기자 xsatin@jub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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