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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19/12/27 11:05:04  이한규
불교 최고의 성지 중국 남경 ‘불정사 불정궁’을 가다
佛頂宮 세계 최고의 성지로 우뚝 엄숙, 장엄 그 자체 부처님 정골사리 친견

▲불정궁은 사리 공양을 목적으로 건축되었기에 외부공간은 큰 돔형 지붕과 작은 돔형 지붕 두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는데 외공양과 내공양을 뜻한다.


중국 남경 우수산(牛首山)은 예로부터 불교문화의 3대명산(어메이산, 오대산, 우수산) 널리 알려져 왔다.

20151027일 오전 11佛頂광장 부처님 정골사리 안치식은 전 세계 108분 고승과 불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세계 최고의 불교 성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천 년에 한 번 밖에 없는 경사로 지구인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하5층 사리대전은 불타의 본생과 사리문화를 테마로 한 동영상과 혜문의 16존 대보살 자화판 및 영탑과 관련된 실물이 전시된 곳이다.
   

▲불정궁 입구
 

해발 242.9m의 산에 남북으로 솟아있는 두 봉우리가 마치 쇠뿔과 같아서 牛首라는 이름이 붙여진 우수산, 이 한 가운데 지하 6층 지상 3층의 석가모니 정골사리(頭頂骨) 사리가 봉안된 佛頂寺 佛頂宮이 우뚝 서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자 불자들은 그 자체가 극락세계라고 입을 모아 찬사를 보냈다.


 
▲부처님 정골사리가 모셔진 사리장궁탑

아태국제문화진흥원(회장 대은 스님)에서는 지난해 12월 중순 중국 남경시불교협회 초청으로 우수산 불정사 불정궁에 모셔진 부처님 정골사리 친견법회를 봉행했다. 한국불자에게는 특별히 지난해 10월 봉은사 성지순례단에 이어 두 번째 공개되는 장엄하고 엄숙하고 환희의 사리친견법회였다.


▲지하6층 사리장궁에 모셔진 부처님 정골사리는 2008년 대보은사 유적지에서 발굴작업중 발견됐다.
 

불정사 수자(修慈) 스님의 안내로 대웅전을 참배하고 방장실로 안내를 받아 차를 마시며 불정사 역사를 들었는데 최고의 역사를 지닌 이곳 도량이 전란의 피해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하니 과연 부처님이 계신 곳이라 짐작할 수 있었다.


 
▲1700년된 불정탑의 위용

이곳 불정사 불정궁 지하 6층에 있는 사리장궁(舍利藏宮) 정골사리 친견은 중국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통제를 하고 있어서 특정 참배일(1년에 21일간 세계 108고승 스님들만 참배가능)을 제외하고는 일반인들이 쉽게 친견할 수 없는 곳이다.

그만큼 사리는 석가모니부처님 혹은 고승이 원적하여 화장 후 남겨진 유골과 구슬, 보석 모양의 생성물로 사리 중에서 석가모니의 법신사리를 가장 신성시하기 때문이다.

 

2010612, 세계적으로 현존하고 있는 유일한 석가모니 정진구 법정 사리가 난징에서 다시 빛을 보았는데 중국 정부는 불교계 최고의 성물인 석가모니의 정골(정진구)사리가 지혜와 자비를 상징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부처님 정신을 조성하기에 이르렀다.

부처님의 사리를 보는 것은 불타의 법신을 보는 것과 같고 이는 공덕이 무량하고 믿음을 가진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은혜다.

 

지하 6, 지상 3층 불정궁은 현대판 적멸보궁

크기와 규모와 정교함에 모두 경탄

보배 같은 부처님 사리를 봉안했기 때문에 수많은 불자들은 이 곳을 가리켜 현대적 적멸보궁(寂滅寶宮)이라고 입을 모은다.

중국정부는 난징공항과 시내 중간 쯤에 위치한 牛首山(니우쇼우산)2008년 난징 박물관이 대보은사라는 유적지에서 발굴작업을 하던 중에 부처의 정진구 사리가 발견되자 불정골 사리를 잘 모시고 보호하기 위해 이 우수산 문화 광광구를 지정하고 불정궁, 불정사, 불정탑 등 거대한 불사를 벌였다.

석가모니 사리가 봉안된 불정궁은 지하 6, 지상 3층 건물로 선경대관(禪境大觀), 사리대전(舍利大殿), 사리장궁(舍利藏宮) 세 공간으로, 특히 지하 5층 높이 21m의 사리탑은 크기의 규모와 정교함에 경탄을 금치 못할 만큼 큰 볼거리로도 유명하다.

 

▲부처님 정골사리
 

불정궁은 중국의 현대적 적멸보궁(寂滅寶宮)으로도 높이 평가된다. 내부 전실은 화려함과 장엄함의 극치 그 자체다. 마치 다른 신비의 세계에 온 듯한 묘한 분위기에 마음을 빼앗기고 인간이 이렇게 정교하고 아름답게 꾸밀 수가 있구나 하는 감탄을 금할 수가 없을 정도다.

중국의 사찰은 우리나라와 달리 종교적인 장소이기도 하고 전통과 현대적인 숨결이 숨 쉬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어느 날 갑자기 난징의 대표적인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른 불정궁이 불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도 불정궁의 화려함과 정교함, 그리고 누구나 한번쯤은 참배해 부처님의 사리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바람이 충만한 탓이다.

 

건물 마다 부처님 불가사의 상징

천년 신비 벗고 이 시대 극락세계 재현

새삼 불정사, 불정궁이 위용을 드러내기 까지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자.

북송 진종(眞宗) 대중상부(大中祥符) 4(서기 1011), 연화대사(演化大師) 가정(可政) 스님이 송진종의 도움을 받으면서 장간사(長幹寺)의 원 부지에 사찰과 9급 보탑을 재건한 후 석가모니 정진구 사리를 법신탑의 철함에 봉안했다. 20087, 고고학자들이 난징시 대보은사 유적지에서 지하궁전을 발견하고 장간사 법신탑의 철함을 출토하였다. 같은 해 11, 고고학자들은 철함속에서 아소카왕 탑과 많은 문화재를 발견했다. 20095, 아소카왕의 탑을 열었는데 그 속에 상, 2층으로 두 금관과 은궤가 들어 있었다.

2010612일 오전 915, 난징시 서하사에서 문화재 관계자들이 금관과 은궤를 열었는데 천년동안 감추어져 있었던 석가모니 정진구감응사리가 발견돼 전 세계 불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중국정부는 천년 신비 부처님 사리 발견을 계기로 종교와 문화 행정주무부서 및 불교와 문화재 연구학계의 검토, 인가를 거쳐 우수산 유적지 공원에 지하궁전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불정궁은 이런 과정을 거쳐 우수산 한 가운데에 위용을 드러냈고 온 세계 불자들의 성지로 관심을 모았다.

20119, ‘지하궁전을 품은 천궐산, 오선(五禪)을 낳은 쌍탑 우수산의 절경을 컨셉으로 하는 기획안이 완성되었다. 이로써 석가모니의 정진구 사리 공양 지점과 방식이 확정되었는데 북송 시기에 가정(可政)스님이 장간사(長干寺) 법신탑에 석가모니의 정진구을 봉안한 후로 천년의 세월이 지난 후다.

20151027일 불정(佛頂)광장에서 부처님 정골사리 봉안 행사를 전 세계 각지 불교신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장엄하고도 엄숙했다.

세계 불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곳, 중국인들의 숨결이 숨 쉬는 곳으로 난징의 새로운 관광지는 이렇게 웅장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불정궁은 심갱을 활용하여 건축된 건축물로 길이는 220미터, 폭은 160미터, 전체 높이는 89.3미터로 단일 건축 면적은 약 13.6만제곱미터이다.

불정궁은 사리 공양을 목적으로 건축되었기에 외부공간은 큰 돔형 지붕과 작은 돔형 지붕 두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는데 외공양과 내공양을 뜻한다.


▲불정궁은 사리 공양을 목적으로 건축되었기에 외부공간은 큰 돔형 지붕과 작은 돔형 지붕 두개 부분으로 구성되었는데 외공양과 내공양을 뜻한다.-

큰 돔형 지붕은 경간이 220미터가 되고 그 형태가 석가모니의 가사와 흡사하다. 우수산의 동쪽 봉우리와 호응하는가 하면 지궁의 작은 돔형지붕을 커버하면서 석가모니의 불가사의한 힘인 가지(加持)를 상징하기도 한다. 작은 돔형 지붕은 전체적으로 석가모니의 상투를 상징하고 두 손을 합장하는 조형은 천만의 신도들이 석가모니에 대한 공양을 뜻한다.

작은 돔형지붕의 대좌는 연화보좌의 모습으로 되어 있다. 연화보좌는 불타의 무한한 지혜를 상징하는 56개의 비천 보리문 그리고 길상여의를 상징하는 56개의 운문여의(雲門如意) 기둥으로 이루어졌고 작은 돔형지붕의 여의주와 위아래로 어울리면서 연화탁진보(蓮花托珍寶)’의 신성한 이미지를 이루고 있다.

 

불정궁은 지상 3층과 지하 6층 총 9층으로 지하층은 사리대전(舍利大殿)과 사리장궁(舍利藏宮) 두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선경대관은 부처님이 탄생한 선경화원, 성도한 선경화원 중간단계의 여연극장 3개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처님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1층 선경대관은 남북으로 길이는 112미터, 동서로는 폭이 62미터, 건축 높이는 46.5미터, 내부 높이는 약 38(41.2)미터로 그 공간 면적은 6,000제곱미터 이상이고 타원형 모양을 하고 있다. 선경대관의 핵심은 선문화인데 석가모니가 탄생한 선경화원, 성도(成道)한 선경화원과 중간단계의 여연(如蓮)극장 3개 부분으로 구성되었으며 석가모니의 일생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불타가 수행한 발자취를 따라 가노라면 석가모니가 인간에서 부처로 되어가는 기적을 깨달을 수 있다.


 
▲선경대관 벽에 남경지역 가람을 기록한 대형 그림

천불전은 레드, 옐로우, 다크골드를 메인 컬러로 하고 있으며, 전체 천불전의 공간은 우산 모습을 하고 있다. 평면은 타원형 모습을 하고 있다. 천불전의 외곽에 만불랑(萬佛廊)이 있는데 만불랑은 공간적으로 지하 3층이 포함한다.

천불전의 중심에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석가모니 두정골 사리를 공양하는 성탑이다. 탑은 높이가 21.8미터이고 조형은 대보은사의 유금 칠보 아소카왕탑 조형을 바탕으로, 돈황 막고굴 중의 거꾸로 선 수미산 모습 중심기둥의 이미지를 본따서 청정하고 장엄한 연화장세계를 상징하고 있다.

 

만불랑은 지하 3, 4, 5층으로 구성되었다. 지하의 세번째층은 중국의 불교문화를 중점으로 보여주고 있다. 두갈래의 경문 가타 주랑과 16폭의 명주 공필화가 있다.

지하의 네 번째 층에는 인도의 불교문화가 전시되어 있다. 주랑에는 이십제천(二十諸天)과 인도불교의 교의가 담긴 스토리 칠화가 있다.


▲안내원으로부터 불정궁 사리장궁에 모셔진 정골사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듣는 일행들
 

지하5층은 불타 본생과 사리문화를 테마로 하고 있다. 불교 사리문화 관련 동영상, 현겁(賢劫) 16명의 대보살의 자판화 및 8대 영탑과 관련 실물이 전시되어 있다


▲사리장궁 입구 방명록에 서명을 하는 아태회장 대은 스님
 

 
▲정진구 사리친견법회를 위해 사리장궁으로 들어가는 대은 스님과 아태일행들

▲지하 6층에 부처님 정골사리가 모셔진 사리장궁 이곳은 일반인들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지하6층 사리장궁(舍利藏宮)은 지하 44미터가 되는 곳에 있는데 장궁의 중심구역은 종교장소로 장궁대전이라고 불리우고 부처님의 사리가 장기적으로 대전에 공양되고 있다. 사리장궁은 어두운 색조 위주로 장중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장랑은 길이가 66미터, 육바라밀 보살 공양의 의미에 따라 배치되고 육바라밀은 보살의 지계(持戒), 보시(布施),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6종 행위이다.

석가모니 불정구 친견 순간 환희심만 가득

대은 회장 스님 3월 영산대법회 개최 서원

회장 대은 스님은 불정궁의 아름답고 웅장함을 보고나서 그 자체가 극락세계라고 말했다.

불정사 도량을 살펴보면 마치 옛 고향에 돌아온 느낌입니다. 불정구(뇌사리)를 친견하니 그 환희심을 어찌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뿐입니다, “부처님의 자비 광명으로 불교의 무궁한 발전과 우주 법계중생(인류)의 행복과 대한민국과 중화민국 양국간 교류증진으로 국태민안을 발원한다고 말했다,


▲대은 스님과 일행이 사리장궁 앞에서 세계인류행복을 기원하는 사리친견법회를 봉행했다.
  

대은 스님은 올 3월 이곳 남경 불정사 불정궁에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불교의 무궁발전과 우주법계의 중생의 행복을 발원하는 영산대법회를 한·중불자들과 함께 영산대법회를 봉행하겠다고 서원했다.


▲불정궁을 돌다보면 우리나라 한글 반야심경이 설치되어서 한국불자들이 이곳에서 예를 올리곤 한다.
 

우수산 불정사 불정궁은 중국의 스케일과 정교함이 만든 새 문화융합 관광지로 세계인의 눈길을 끌고 있고 나아가 지혜와 자비의 상징이자 화려함과 장엄함이 어우러진 화장세계였다.

수천겁의 인연이 없이는 접할 수 없는 부처님 정골사리를 직접 친견하는 순간 부처님 사리를 모신 의미를 되새겨 보았다오탁악세의 요즘 세상 부처님자비사상으로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불국정토가 하루빨리 오길 기원해 본다.

후원 : 중국남경불교협회 · 아태국제문화진흥원 · 한불여행사

문의 : (02)749-1049(아태국제문화진흥원)

 

중국 난징 불정사 불정궁 = ·사진 / 이한규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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