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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1/02/22 15:10:05  이한규
좋은벗 풍경소리 이종만 대표 30년 만에 ‘이종만의 노래이야기’ LP음반(한정판) 발매!
1980년 싱어송라이터로 데뷔, 제1집 음반판매 10만장 기록

딸이 손으로 직접 음반자켓을 디자인해서 아빠에게 선물


 
▲이종만의 노래이야기 LP자켓은 사랑하는 딸이 직접 디자인해 아빠에게 선물했다

 

좋은벗 풍경소리 이종만대표가 30년만에 LP음반(한정판) ‘이종만의 노래이야기를 발매했다.

불교음악활동가 이자 포크가수인 이종만 대표는 1980년대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하여 제1집이 발표되자마자 음반판매 10만장을 기록한 쟁쟁한 실력파 가수였다.

이번 앨범은 그동안 발표되었던 앨범 중 LP로만 발매된 1~3, CD로만 발매된 4, 4.5집에서 발췌한 베스트 음반으로 동시대 대중과 소통했던 히트곡들을 담았다.

80-90년대 한국대중음악이 재조명되면서 다시 발견된 귀한 포크가수 중 한명인 이종만 대표는 노래의 끈을 놓지 않고 불교음악활동가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에게 귀에 익은 노래 살아있는 기억’ ‘자유의 바람’ ‘푸른노트’ ‘사랑이 내게있어’ ‘음악이 생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장돌뱅이’ ‘소금강에서’ ‘소나무’ ‘어느 보조웨이터의 이야기’ ‘애별리고등은 이종만 대표가 아끼는 노래들이다.

 

베스트 음반 [이종만의 노래이야기] 발매하는 80년대 포크가수 이종만의 음반을 제작 발매하는 곽창식 대표는 "클래식은 언제나 들어도 좋고, 대중음악은 누구나 들어도 좋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 “바꿔서 말하자면 클래식 음악을 누구나 다 좋아하진 않는다는 말이고, 대중음악은 유행을 타서 수명이 짧다라고 했다.

그는 또, “근데 대중음악도 클래식처럼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우리 곁에 계속 머무르는 곡들이 쌓여가고 있죠. 비틀즈의 예스터데이,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웨이, 가요로는 상록수, 아침이슬 등등 앞으로 백년이 지나도 계속 불리 울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렇게 두고두고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을 찾아서 음반으로 내놓으려하고요라고 했다.

 

 
▲30년 만에 ‘이종만의 노래이야기’ LP음반(한정판) 발매하는 불교음악활동가 풍경소리 이종만 대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2장의 앨범을 올려놓은 인디밴드 허클베리핀의 전 앨범 LP제작발매로 관심을 모았던 엘피플렉스에서 또다시 주목할 만한 앨범을 발매한다.

흔히 말하는 얼굴 없는 가수라는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80년대 포크가수 이종만의 베스트 음반이다.

최규성 대중문화평론가는 가수 이종만의 음반 발매에 대한 환영사를 이렇게 서술했다.

 

"싱어송라이터 이종만을 기억하는 대중이 몇이나 될까? 80년대 후반에 진중하게 대중가요를 향유했다면 개성 넘치는 그의 노래 <장돌뱅이>, <음악이 생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정도는 들어보았을 것이다.

가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그 곡들은 라디오와 음악다방에서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며 청취자의 심장을 저격했던 노래들이다. 슬픔을 머금은 그의 회색빛 음색은 한번 들으면 헤어나기 힘든 중독성을 발휘하는 마력이 담겨 있었다.

이종만이 베스트 LP로 돌아왔다. 정상유통을 못한 4집을 제외한다면 19923집 이후 30년만의 귀환이다." (라이너노트 싱어송라이터 이종만의 음악여정)

 

19881집 음반 발매 때부터 주로 힘들고 외로운 삶에 대해 따뜻한 눈길을 주며 희망과 위로의 이야기를 전하던 이종만의 노래는 결코 화려하거나 현란하지 않다. 하지만 그의 개성있는 목소리와 노랫말은 일상에 지친 우리들에게 포근한 위안을 주는 여전히 유효한 이야기이다.

 

이달 <이종만의 노래이야기> LP 발매 소식에 또 하나의 특이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이번 음반자켓이 손으로 직접 그려가며 디자인해서 아빠에게 선사하는 딸의 축하선물이라는 점이다. 입가에 미소가 생기는 따뜻한 가족애가 아닐 수 없다.

 

이종만 대표는 음악은 가사에 맞춰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 너무 게을렀어요. 이번 앨범이 나오면 노래로 이야기하는 공연을 꿈꾸고 있어요. 제 노래로 활동을 너무 오랫동안 못했기에 큰 극장에서 공연하면 누가 올까 싶네요. 그저 10명이 오든 한 명이 오든 상관없이 여행 다니듯 전국을 도는 소극장 공연으로 제 음악으로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음악인들은 요즘도 청계천이나, 회현지하상가를 찾아다니며 옛 시절에 듣던 LP음반들을 구입하고 있다. 1980년대 포크가수 이종만의 LP는 그야말로 보석이자 소장 가치도 높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한 공연의 여러 제약이 사라질 때쯤이면 다시금 무대에서 노래로 이야기하는 가수 이종만을 만날 수 있을듯하다.

 

이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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