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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2회 만해백일장 |
(사)KYBA대한불교청년회(중앙회장 장정화)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제42회 전국만해백일장가 7월 17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전접수로 진행된 이번 백일장은 총 1,258명이 참가했고, 심사를 통해 총 10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만해백일장은 광복77주년 및 3.1운동 103주년기념식, 원고작성 및 심사, 이웃종교화합 토크콘서트(종교작가와의 대화), 시상식의 순서로 진행했다. 기념식은 장정화 중앙회장의 기념사,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범해스님의 영상축사, 주호영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국회의원), 주윤식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윤재웅 동국대 만해연구소 소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부속 행사로 열린 청소년.청년과 함께하는 이웃종교화합 토크콘서트는 가수 송우주의 여는 마당으로 시작하여 1, 2부로 열렸다. 이소원, 권미희 가수도 출연하여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풍성한 자리가 마련됐다.
시상식에서 고형렬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청소년 문학가들의 높은 수준의 문학적 표현과 구성을 칭찬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수원 청명고등학교 민윤지 학생이 대통령상인 만해대상을 수상하고 총 100명이 장원,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종열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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