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이하 공불련) 회장으로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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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3대 공무원불자회 회장에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취임했다. |
공불련은 9월9일 서울 조계사에서 13대 정승윤 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총무부장 성화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문화부장 혜공스님, 사업부장 주혜스님, 사서실장 진경스님과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스님 이진복 대통령실불자회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유민봉 전 청와대 불자회장, 이선재 불교방송 사장, 천우정 국회직원신도회장, 이상철 국군불교신도회장, 이상효 문체부 종무관, 김홍범 금융불자연합회장, 이승현 조계사신도회장이 함께 했다. 또 김동연 고문, 김진해 고문, 전충렬 고문, 김상규 고문, 손창동 고문, 김용원 고문, 이영하 수석부회장 등 공불련 회원등이 동참해 취임을 축하했다.
정 승윤 공불련 회장은 취임사에서 “공무원 불자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보듬는다면 사회의 긴장과 갈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며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을위해 수행정진하자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은 “전국법회, 수계법회, 봉사활동, 성지순례를 적극 추진해 세종시 및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공무원 불자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겠다”며 코로나 이후 침체된 공불련 조직 재건과 활성화를 목표로 삼아 정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법어를 통해 “사회 구성원들 간의 갈등과 경쟁, 대립이 심화되고 국제 정세 역시 전쟁을 비롯한 양극단의 대결로 악화돼 국민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인간소외의 스트레스 속에서 매우 힘들고 지친 상황입니다. 우리 부처님 제자들은 고통받는 모든 중생들을 이롭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을 되새기며 대자비를 실천해 나가야 할 때이다”라며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확고한 확신과 한국불교의 전통수행법인 선명상을 바탕으로 신행과 전법활동에 매진하여 어두운 사회를 밝게 비춰나갈 전법의 등을 높이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란희 행정안전부불자회 회원이 대표로 봉독한 발원문에서 공불련 회원들은 “국민을 부처님처럼 받들겠다는 공불련 창립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나랏일을 즐겁게, 국민에게 기쁨을 주겠다는 공불련 목표를 다시 새기고, 국민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나라가 안정되기를" 발원했다.
김초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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