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66기 조계종 교육원 사미. 사미니 수계교육 회향식 |
조계종 교육원(원장 범해 스님)은 제66기 사미. 사미니 수계교육 회향식을 김천 직지사 만덕전에서 봉행했다. 이날 수계식에는 사미 28명, 사미니 16명 등 총 44명이 스님으로 새로운 삶을 열었다.
 |
| 회향사를 하는 조계종 교육원장 범해 스님 |
교육을 주관한 조계종 교육원장 범해 스님은 회향사에서 “출가자의 길은 지혜와 자비행이라는 양쪽의 수레바퀴를 굴리는 삶입니다”며 “지혜로운 삶이란 몸과 마음의 실상을 통찰하여 번뇌의 속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평화롭고 당당한 사람의 삶입니다. 자비로운 삶이란 오욕에 물들지 않고 뭍 생명의 고통을 구제하고 그들과 고통을 나누면서도 친절과 미소를 잃지 않는 참된 사람의 삶입니다”며 출가 수행자로서의 삶을 강조했다.
직지사 주지 장명 스님은 치사에서 “출가자에게 안락한 생활은 칼날에 발린 달콤한 꿀과 같고, 출가자에게 명예는 죽은 뱀을 목에 걸치는 것과 같다"며 출가자의 본분을 가슴속에 새기라 당부했다.
 |
| 발원문을 봉독하는 수계자 대표 혜명 스님 |
이날 사미. 사미니를 대표해 혜명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불법 안에 머물러 있음에 감사드리고, 거룩하신 부처님의 가피로 심신을 가다듬고 불법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수행정진 할 것이며, 어느 때나 탐진치 삼독에 물들지 않고 청정한 승가의 수행자의 길을 걸어가겠습니다”라며 수행자로서 정진할 것을 부처님전 서원했다.
조계종 제66기 사미. 사미니 수계교육은 총47명(남행자 30명, 여행자 17명)이 입소하여 교육중 중도 퇴방자 3명(남행자 2명, 여행자 1명)을 제외 한 총 44명(남행자 28명, 여행자 16명)이 교육하고 사미. 사미니계를 받았다.
김종열 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798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