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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장 우봉 스님이 임명장 수여식이 끝나고 임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중문화포교 활성화와 불교대중화 앞장설 것" 다짐
전국사찰노래자랑·승보공양 등 다양한 포교활동 전개
대한불교조계종 연예인전법단이 제2기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연예인전법단 단장 우봉 스님은 7월 22일 종로구 중식점 베이징코야에서 임원진과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고문으로는 탤런트 임혁, 가수 유성호·김국환, 배우 정동남 씨 등 4명이 임명됐다. 사무총장에는 이한규 씨, 대외협력위원장에는 장정화 씨가 선임됐다.
자문위원으로는 KBS전국노래자랑 악단장이며 작곡·작사가인 신재동 씨, 대중가요 작곡·작사가이자 KBS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인 김동찬 씨, 풍경소리 대표이자 불교음악 전문 작곡·작사가 이종만·황학현 선생, 대중가요 작곡·작사가 송광호 씨 등 5명이 위촉됐다.
부회장으로는 가수 박상철·김혜연·조승구·박정식·강민주, 중앙신도회 부회장 박소윤, 사업가 김화성 씨 등 7명이, 이사로는 탤런트 장정희, 가수·방송인 목비, 가수 조한국·제임스킹·조은성·조혜림·손민채, 개그맨 김주철 씨 등 8명이 각각 임명됐다. 행정팀장으로는 가수 이현주 씨가 선임되는 등 총 28명이 새 임원진으로 구성됐다.
우 봉 스님과 전법지원단장 진미령 씨는 앞서 7월 3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전법단장 우봉 스님은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연예인전법단 제2기 임원진 조직을 재정비하는 차원에서 임원 여러분들께 임명장을 수여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동참을 허락해주신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우리 전법단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대중문화포교 활성화와 부처님 법 전하는데 적극 앞장서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미령 전법지원단장은 "제2기 임원으로 임명된 여러분들은 우리나라 방송이나 예술계에서 그야말로 바쁘게 활동하시는 귀한 분들을 모시고 함께 활동하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며 "한국불교 홍포는 우리 불자 연예인들이 앞장선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조계종 연예인전법단은 종로구 수송동 두산위브파빌리온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200여 명의 불자 연예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사찰노래자랑을 비롯해 종단 불교행사 참여와 승보공양, 사찰봉사활동, 자선바자회 효잔치 공연 등 대중문화포교 및 불교대중화와 포교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연예계 원로들과 현역 스타들이 함께하는 연예인전법단의 새로운 출발은 불교의 가르침을 대중문화와 접목시켜 더 많은 이들에게 부처님 법을 전하려는 현대적 포교방편의 실천이다. 특히 방송과 공연을 통해 일반 대중들이 쉽게 불교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불교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열기자
http://www.bulgyonews.co.kr/news/39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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