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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은 제33회 불교언론문화상 공모 요강을 발표했다. |
불교적 관점 담은 방송·언론보도·뉴미디어 등 5개 부문 시상
대상 상금 1000만원, 11월 12일 시상식 개최 예정
대한불교조계종 미디어홍보실이 제33회 불교언론문화상 공모 요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미디어홍보실장 덕안 스님은 7월 23일 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공모 요강을 확정하고, 8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후보작 및 후보자를 신청받는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불교언론문화상은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과 불교의 참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 방송, 언론보도, 뉴미디어 등 제반 분야에서 뛰어난 콘텐츠와 언론계에 훌륭한 등불이 된 분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공모 대상은 2024년 8월 30일부터 2025년 9월 2일까지 발표된 불교적 관점을 담은 모든 콘텐츠다. 공모 부문은 방송, 언론보도, 뉴미디어, 특별부문, 언론인상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방송 부문은 불교적 관점을 담은 모든 TV·라디오 프로그램이 해당되며, 언론보도 부문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기획 및 보도기사가 대상이다. 뉴미디어 부문에는 인터넷TV, 홈페이지, 카페, 블로그, 유튜브, 팟캐스트, 웹툰 등이 포함된다.
특별부문은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연극, 광고, 미디어 교육 등이 해당되며, 언론인상은 불교 언론 분야에서 공로가 있는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다. 불교적 관점은 연기, 중도, 자비, 생명, 평화, 평등 등의 가치를 담은 콘텐츠로 정의했다.
시상 내용을 보면 대상 1작품에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언론인상은 1인에게 상패와 300만원을 지급한다. 최우수상은 방송 TV부문, 방송 라디오부문, 언론보도부문, 뉴미디어부문 각각에 상패와 300만원씩 수여된다.
우수상은 방송, 언론보도, 뉴미디어 각 부문에 상패와 200만원이, 특별상은 2개 이하 작품에 상패와 100만원씩 주어진다.
접수는 방문접수와 이메일 또는 우편접수로 가능하며,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55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미디어홍보실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 주소는 jokbmedia@wehago.com이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시상식은 11월 12일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미디어홍보실 관계자는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는 콘텐츠만 접수 가능하며, 관련된 모든 책임은 출품자 본인에게 있다고 안내했다. 심사 결과는 개별 통지되며 제출자료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불교언론문화상은 불교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자비와 지혜의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상이다. 언론과 문화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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