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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0/10/15 19:01:41  편집부장
평생 “그것뿐이다!”는 일념으로 화두정진하며 살다, 바람처럼 가다
10월 14일 부산 대각사 큰법당, 고불당 경우 큰스님 영결법회 봉행

평생 화두를 잡고 그것뿐이다!”라고 죽기를 각오하고 수행에 정진했던 고불당 경우큰스님의 영결법회가 1014일 오전 10시 부산 대각사 큰법당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영결법회 동참 대중을 100여명으로 제한해 스님의 마지막을 함께하고자 하는 신도들은 영결식장 밖에서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동참했다.

   
 

덕산스님의 사회와 묵담스님의 집전, 영산정사 주지 선근스님의 명종5타로 시작된 영결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헌향, 행장소개, 육성법문, 사홍서원, 발인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도대표 스님들과 장례위원장인 대각문화원 김성곤 이사장의 헌향에 이어 호국사 주지 월원스님이 큰스님의 행장을 소개했다.

   

경우 큰스님의 육성법문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자 문도스님들과 참석한 신도들이 스님의 고귀한 법문을 되새기며 눈물을 흘렸다.

   

BTN부산 염불공양회(회장 하정선)의 음성공양은 스님의 추도하는 분위기를 법당에 가득 매웠다. 염불공양회 하정선 회장은 생전에 큰스님을 자주 찾아뵙고 염불공양회 운영에 관해 상의를 하기도 했다. 특히 하정선 회장은 9시간에 걸쳐 금강경을 사경해 큰스님의 영단에 올려 주의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영결법회는 마무리되고, 스님의 법구는 스님의 고향인 경남 밀양으로 향했다. 다비는 평소 검소함을 강조한 경우 스님은 저자의 대중들과 똑같이 처리해라는 유지를 받들어 경남 밀양시 시립 승화장에서 화장 후 영산정사에 봉안 됐다.

   

고불당 경우 큰스님은 192835일 경남 밀양시 무안면 가례리 서가정에서 출생했다. 11세에 통도사로 동진출가해, 불교전문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표충사, 불국사, 대흥사, 조계사 주지와 1972년 조계종 총무원장 권한대행을 역임했다.


대한불교신문 사장,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문학박사, 인도 콜롬보 상카대학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스님은 간디 평화상, 알버트 아인슈타인 평화상 등 여러 국제 평화상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또한 스님은 한글법화경해설, 불조법어, 대승삼부경, 고불법회, 선사열전 등 10여권의 저술을 남겼다. 경우 큰스님은 20201012일 세수 93세 법납82세로 원적에 들었다.

 

고불당 경우 큰스님은 1953년 사월초파일에 경남 진양 월야산 6년 토굴 정진을 마치고 지은 토굴가를 자주 염송하셨다. 신도들은 스님의 마지막 가는 길에 토굴가를 염송하며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한편 전국의 불교지도자들이 조화와 조전을 보내왔으며, 스님의 출가 본산인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산옹 스님, 통도사 율원장 혜남스님, 강원도 화엄사 정휴 스님을 비롯한 통도사 대중스님들과 제19대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주요인사들이 스님의 영단에 참배했다.


부산 대각사=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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