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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최근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에 대해 호소문을 발표하고 조속히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 인술을 베풀어 주기를 부탁했다.
진우스님은 "생명의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 밤낮없이 노력하고 계신 의료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며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의료 개혁 정책과 관련하여 전공의 여러분들이 대규모로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현장에서 환자를 살필 의사가 없는 전례없는 의료 공백이 시작되고 있습니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스님은 "생명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입니다. 전공의 여러분들의 현장 복귀는 생명의 가치를 살리는 소중한 공헌입니다. 조속한 복귀로 생명을 살려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라며 전공의 들의 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에도 요청드립니다.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진중하게 경청하고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며 " 전공의 등 전반적인 의료계의 처우를 개선하여 병원과 의사, 환자분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양질의 정책을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적극적으로 전공의 여러분들과의 대화를 부탁드리며 더 이상의 불이익이 없도록 지혜로운 결단을" 당부했다.
이번 사태를 "위기는 기회로 바꾸고 갈등은 화합의 마중물로 삼아야 합니다. 너와 나는 다른 존재가 아니라 서로를 지탱해주는 소중한 인연입니다"라며 원만한 해결을 강조했다.
http://www.bulgyonews.co.kr/news/37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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