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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시: 2026/08/21 07:55:25  김종열
​진우 스님, 전국비구니회와 간담회… “출가서 열반까지 승려 완전복지 실현
​진우 스님 20일 전국비구니회관 찾아 종책 간담회 갖고 발전 방안 논의

​
기호3번 진우 스님은 20일 전국비구니회에서 종책간담회를 가졌다.

비구니회 참종권 확대·호계위원 배정·선학원 소속 비구니 권익 요구

기본수행비 지급부터 다비까지 출가-열반 승려 완전복지 공약 제시

비구니 권익 증진 위한 종법 개정 및 선학원 문제 특별법 검토 약속

​ 제38대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 기호 3번 진우 스님이 8월 20일 서울 강남구 전국비구니회관을 방문해 전국비구니회 회장 광용 스님을 비롯한 비구니 스님들과 종책 간담회를 열고 비구니 권익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 이날 간담회에서 전국비구니회 측은 중앙종회의원 비구니 의석 확대와 호계원 내 비구니 호계위원 배정을 통한 참종권 강화, 법인법 분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학원 소속 비구니 스님들의 권익 보호 및 구제책 마련 등을 핵심 종책으로 제안했다.

​ 진우 스님은 ‘공의·공감·공심’의 3공 종단 운영 원칙을 설명하며 비구와 비구니의 구별 없이 전 종도에게 기본수행비를 지급하고 의료와 생활 지원을 넘어 열반 후 다비까지 종단이 전적으로 책임지는 ‘출가에서 열반까지 승려 완전복지 체계’를 약속했다. 아울러 복지 재원은 대사회적 자비나눔 확대를 통한 사회적 기부와 불교 문화 콘텐츠 수익 사업을 활성화해 안정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어 비구니 참종권과 위상 제고에 대해 종헌·종법 개정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으며, 선학원 문제에 대해서도 독립 재단이라는 현실적 한계가 존재하지만 비구니 스님들이 일방적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특별법 제정 등 종단적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 진우 스님 선대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비구니계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선거 공약집에 최종 반영하고 공약 실천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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