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스승 9명 기로진원 불사 봉행
지정 정사 등 평생 수행과 교화에 헌신
제453회 정기종의회서 신임 교육원장 선출
진각종이 10월 14일 서울 진각문화전승원에서 기로진원불사와 제453회 정기종의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진각종은 14일 오후 1시 30분 대강당에서 ‘진기 80(2026)년 스승 기로진원불사’를 봉행하고 중생교화와 불법홍포에 한평생을 바친 스승 9명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기로진원한 스승은 밀양 수계심인당 지정 정사와 자각혜 전수, 청도 본원심인당 대원심 전수, 춘천 방등심인당 혜덕 정사와 심원제 전수, 대구 선륜심인당 상명 정사와 서원명 전수, 미국 LA 불광심인당 관증 정사와 선혜장 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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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기 80년 스승 기로진원불사 직후 기로진원한 스승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아홉 스승의 올곧은 수행과 치열한 정진을 일체중생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보살행으로 치하하며, 이들의 발자취가 후학들의 귀감으로 오래 회자될 것이라 전했다. 기로진원 스승을 대표한 지정 정사는 부처님과 종조님의 인연에 감사를 표하고, 현역 교화의 길을 매듭짓더라도 남은 생을 다해 자증의 삶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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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종의회에 참석한 종의회 의원 스승들이 개회식에서 합장례를 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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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종의회 회의실에서 제453회 정기종의회 및 유지재단이사회 합동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
이어 오후에는 진각문화전승원 4층 종의회 회의실에서 종의회의장 재당 정사의 주재로 제453회 정기종의회 및 유지재단이사회 합동회의가 열렸다. 종의회는 제16대 교육원장에 수원 유가심인당 주교 수각 정사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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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각종 제16대 교육원장으로 선출된 수각 정사 |
오는 11월 1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교육원장 수각 정사는 교법연찬과 도제양성을 핵심 직무로 꼽았다. 수각 정사는 진각교전과 실행론, 진각의범을 토대로 학회 활동을 지원하고, 소임스승들이 교화현장에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전문성을 함양하도록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의회는 통리원장 선출과 관련한 종헌 제60조를 개정해 기존 인의회 복수추천 조항을 삭제하고 종의회에서 선출해 총인이 임명하도록 변경했다. 아울러 진기 81(2027)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을 심의해 총 220억 7,100만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김종열 기자